컬쳐
가수 정재훈, 3년간 암투병 끝 사망…향년 33세 젊은 나이에 요절
berniek
2020. 6. 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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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폴리 출신 가수 정재훈이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33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졌다.
5일 정재훈의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정재훈이 3년 여 암 투병 끝에 지난 2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정재훈은 2007년 모노폴리 멤버로 데뷔해 약 7년간 밴드 활동을 해왔다. 대표곡으로는 ‘마리아’ ‘너와 나’ ‘강릉가고 싶어’ 등이 있다. 싱어송라이터로도 역량을 발휘해 ‘별이 쏟아지던 날’ ‘먼 곳에 있어줘’ 등 작업에 참여했다. 이 같은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 2009년 제1회 대한민국문화예술 가수상을 받기도 했다.
고인은 생전 약 3년 간 암 투병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은 여전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 현대미술 매니지먼트 아트코리언 유현호 대표는 그의 생전 작업해둔 작곡 음원과 리메이크 앨범 발매를 유족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 4월 4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천히 조금씩 회복중 난 할 수 있다, 이겨낸다”고 끝까지 병마와 싸워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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