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까지 유명세 겪을 필요 없어"…양준일, 아내와 자녀부터 '거짓말

거짓말 논란에 휘말린 양준일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양준일이 전부인, 고등학생 딸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어떤 말을 남기게 될지 주목된다.

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하는 양준일은 "유명세는 유명해지면 내야 하는 세금"이라며 입을 연다.

이날 '비디오스타' 양준일은 "나는 기꺼이 (유명세를) 낼 수 있지만 내 주위 사람들까지 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루머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다. 또한 양준일이 아내와 아들 등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 싫어했던 이유도 설명된다.

예고편 등이 공개된 이후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것은 바로 양준일의 '거짓말 논란'이다. 양준일은 과거 결혼을 했고, 전부인과 결혼 당시 딸을 낳았으며 그 딸이 현재 고등학생이라는 루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양준일의 거짓말 논란은 극우 보수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서 의혹을 제기하며 더욱 논란이 가중됐다.

해당 논란에 대해 양준일은 특별한 입장을 밝혀오지 않았다. 그러나 양준일의 법률대리인은 오늘(7일) 오전 팬카페를 통해 각종 루머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결정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양준일 측은 "허위사실 유포는 인격살인 행위"라고 강조하며 "또다시 악의적인 의도로 가수 양준일 씨를 음해하려는 시도에 대하여는 모든 약자를 대신해 팬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합하여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팬카페를 통해 양준일의 법적 대응이 알려지며 '비디오스타'를 통해 그가 전할 메시지도 가늠되고 있다. 양준일이 '비디오스타'를 통해 어떤 입장을 전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