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
방송에서 유재석을 대놓고 ‘까 버린’ 후배 최효종이 참혹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
hkjangkr
2021. 6. 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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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유재석을 대놓고 ‘까 버린’ 후배 최효종이 참혹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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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12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최효종을 포함한 개그맨들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최효종은 토크를 하던 중 뜬끔없이 유재석에게 선 넘은 디스 개그를 날려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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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종은 “잠들기 30분 전 왜 과연 유재석은 잘됐는가를 늘 고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친구와 이 주제로 다툰 적도 있다며 친구가 평범함 안에서 묻어나오는 매력과 친근함을 유재석의 인기 비결로 꼽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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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효종의 생각은 완전히 달랐다.
그는 “유재석이란 사람은 이미지 메이킹이 잘됐다. 왜냐하면 과거 메뚜기 탈을 썼을 때부터 인기는 많았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시절을 유재석의 힘든 시절로 생각해 ‘저런 사람은 무조건 성공해야 돼. 힘든 시절 겪었으니 이제는 우리가 인정을 해주자’ 이런 분위기 때문에 잘 된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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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발언에 다소 세트장 분위기가 썰렁해졌지만 최효종은 아랑곳하지 않고 유재석의 디스를 이어갔다.
그는 유재석이 분량만 나오면 이 정도면 된 거 같다면서 촬영장을 나가버린다고 주장했다. 이에 패널로 참석한 박미선은 “유재석 씨 그런 말 잘 안해요”라며 상황을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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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언으로 최효종은 몇개월 만에 미운오리 신세가 됐다. 하루 아침만에 비호감 이미지가 굳어지면서 지금까지도 제대로 된 복귀를 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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