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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보잉 737NG 회항, '공포의 43분 롤러코스터'... 기체 결함 보잉 737NG 9대 운항 중단…항공사 "대체기재 투입" 본문

여행

제주항공 보잉 737NG 회항, '공포의 43분 롤러코스터'... 기체 결함 보잉 737NG 9대 운항 중단…항공사 "대체기재 투입"

author.k 2019. 10. 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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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에서 이륙해 김포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회항했다.


26일 'YTN'에 따르면 전날(25일) 오후 8시51분께 김해공항을 이륙해 김포공항으로 가던 제주항공 7C 207편(탑승객 182명) 항공기가 이륙 43분 만인 오후 9시34분께 김해공항으로 회항했다.


항공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YTN을 통해 "이륙한 기체가 롤러코스터처럼 위아래로 흔들렸다"며 "불시착을 준비하라는 기내 방송에 공포를 느꼈다"고 당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제주항공 측은 기체의 자동 조종 장치에 이상 신호가 떠 매뉴얼에 따라 회항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항공편은 당초 오후 7시30분 이륙 예정이었으나 안전점검 등 일정이 늦어지면서 1시간20여분 늦은 오후 8시50분께 출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 182명 가운데 93명은 26일 오전 6시52분께 대체 항공편에 탑승, 김포공항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일부 승객들은 여객기 결함 여부 등 명확한 회항 이유를 설명해 달라며 항공사 관계자들에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항공기는 최근 미국에서 결함이 발견돼 논란이 불거졌던 보잉 737NG 기종이다.

 

 

국내 항공사의 보잉 737엔지(NG) 항공기 9대에서 동체 균열이 발견돼 운항이 중단됐다.

25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사의 설명을 종합하면, 국적 항공사들은 이달 초 보잉 737엔지 계열 항공기 150대 중 42대를 긴급점검한 결과 총 9대에서 균열이 발견돼 운항을 중단했다. 보잉 737엔지 계열 항공기는 737-800, 737-900 등으로, 항공사별로 운항이 중단된 항공기는 대한항공 737-900 5대, 진에어 737-800 3대, 제주항공 737-800 1대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이달 초 보잉 737엔지 계열 항공기 동체 구조부에 균열이 발생한 사례를 발견하고 감항성(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성능) 개선 지시를 내놨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 4일 국내 항공사에 해당 항공기 동체의 균열 여부를 점검하도록 했고, 우선 점검대상인 비행횟수 3만회 이상인 항공기 42대에 대해 10일까지 점검한 결과 총 9대에서 균열이 발견돼 비행중지 조처를 내렸다고 밝혔다. 비행횟수가 2만2600~3만회 미만 항공기는 향후 추가 비행 1천회 이내에서 점검을 받아야 하며, 2만2600회 미만 항공기는 2만2600회 이내까지 점검을 받아야 한다.

국토부의 설명을 보면, 동체 균열은 제작사인 보잉의 기술자문이 필요한 사항으로 보잉은 현재 수리방법과 수리장소, 긴급 수리지원 등의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정비에는 2~3주가 소요된다고 알려졌다. 5대의 항공기를 운항 중단하게 된 대한항공 관계자는 “점검 결과 보유기 18대 중 5대의 결함이 확인돼 즉시 운항 중지를 조처했다. 운항 중단한 5대 대체기 투입에는 문제가 없다”며 “손실 규모에 대해서는 정확한 확인이 어렵다”고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점검을 아직 하지 않은 나머지 108대의 항공기도 제작사에서 정한 점검기한이 끝나기 전까지 모두 제때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조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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