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남친에게 '자살 종용' 문자 4만 7천건 보내 스스로 목숨 끊게 만든 여대생 이거 실화임 본문
남자친구에게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지속적으로 가한 한국인 여성이 미 검찰에 기소됐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CBS뉴스는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던 도중 만난 남자친구의 극단적 선택을 부추긴 한국인 여대생의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미국 보스턴 대학에 다니는 21세의 한국인 여성 A씨는 한 살 연상의 필리핀계 미국인 B씨와 교제해왔다.
그런데 A씨는 B씨와 차츰 사이가 멀어지면서부터 "당신이 이 세상에 없는 것이 나와 당신의 가족, 세상에 좋을 것"이라는 등의 충격적인 문구를 메시지로 보내기 시작했다.
정신적 압박을 이기지 못한 B씨는 결국 졸업식에 참석하기 1시간 전 학교 주차장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사건 발생 두 달 전까지 A씨와 B씨가 주고받은 메시지는 7만 5,000건. 이 중에 A씨가 B씨를 벼랑 끝으로 내몬 메시지는 무려 4만 7,000건에 달했다.
내년 5월 졸업을 앞뒀던 A씨는 사건 발생 3개월 만에 학교를 자퇴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사이 조사를 이어가던 미 검찰은 A씨가 B씨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A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
사건을 맡은 레이첼 롤린스(Rachael Rollin) 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A씨는 B씨에게 1년 6개월 동안 신체적, 언어적, 정신적 학대를 자행했다"며 "B씨의 죽음에 결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B씨가 사망하기 몇 시간 전에는 A씨의 학대는 더 심해졌다"며 "B씨의 일기와 주변 친구들의 증언을 통해 증거를 확보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미 검찰은 A씨의 미국 송환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롤린스 검사는 "A씨의 변호인과 접촉해 송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발적으로 오지 않으면 강제 송환까지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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