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을 폭격하지 않는건 중국이 아니라 서울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영변 사태때 북폭을 하려고 결정하고 있었고

 

트럼프때도 전쟁할듯 말듯한 움직임을 보였었죠.

 

많은 분들이 북한을 때리지 않는 이유가 중국 때문이라고 하시는데

 

그건 아닙니다.

 

미국은 중국 및 러시아에게 핵개발하는 곳에 대한 제한적인 폭격이라고 통보할거고

 

거기만 때릴거거든요.

 

이미 30년전에 이스라엘이 이라크 핵발전소만 기습해서 날려버린 작전도 존재하죠.

 

지금은 무인기와 순항 미사일들이 있기 때문에 영변과 몇 군데 위험 장소만 제한적으로 폭격하면

 

중국의 참전은 막을 수가 있어요.

 

무인기와 순항 미사일이 참 무서운 무기인게 당하는 상대방은 공격할 대상이 없다는겁니다.

 

미국 본토를 때릴 수도 없는거구요.

 

그런데 북한은 서울을 인질로 잡고 있죠.

 

전면전이 일어났을때 최전선의 부대와 미사일들은 상대국의 핵심전력을 향해 쏴야하는게 맞습니다만

 

북한은 그게 아니라 서울에다 쏘겠다고 협박을 해왔고 이건 미국에게도 큰 부담이 됩니다.

 

이건 전쟁에서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당장 내 눈 앞의 부대에서 포탄이 날라오는데

 

엉뚱한 서울에다가 포를 쏴야 한다는 얘기니까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것에 대한 부담을 미국은 크게 갖고 있죠.

 

가장 발전한 미국의 모범생이기도 하거니와 서울에 1000만 이상의 인구가 밀집해서 살고 있다는 것.

 

만에 하나 북한이 서울을 집중 폭격해서 100만의 사상자가 난다면 그 책임은 아무도 감당할 수가 없어요.

 

이것만 아니면 북한의 핵시설은 이미 폭격받았을겁니다.

 

그렇다고 북한이 오키나와나 괌을 공격한다는 것도 웃기는 얘기고요....

 

김일성때부터 지속적으로 선전해온 서울 불바다론이 미국에도 너무나 큰 정치적 부담이 되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