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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우한 폐렴 환자의 상태가 입원 초기보다 극심하게 나빠진 것으로 확인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본문

리빙

한국 첫 우한 폐렴 환자의 상태가 입원 초기보다 극심하게 나빠진 것으로 확인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hkjangkr 2020. 1. 3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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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입원 초기 발열 증상만 있었던 환자 A 씨는 현재 자주 산소마스크를 써야할 정도로 병세가 악화됐다.

35세 중국인 여성인 A 씨는 지난 19일 낮 12시11분 중국남방항공 CZ6079편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춘절을 맞아 한국을 찾은 그에게 증상이 나타난 것은 입국 하루 전인 지난 18일.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증상으로 같은 날 우한시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감기약 처방을 받은 A씨는 다음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인천공항검역소에서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천의료원)으로 옮겨졌으며, 같은 날 오전 검사에서 확진환자로 확정됐다.

A 씨는 현재 국가지정격리병원인 인천 동구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초기엔 발열 등의 증상만 있었다. 의료진도 A씨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했다. 그런데 벌써 입원 11일째를 맞았지만 상태가 호전하기는커녕 오히려 악화하고 있다. 동아일보는 최근 산소마스크를 자주 쓰는 등 A씨 상태가 오히려 상태가 나빠져 의료진이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산소공급용 콧줄을 부착한 상태에서 잰 우한 폐렴 1호 환자의 혈중 산소포화도는 94∼95%. 건강한 성인의 혈중 산소포화도(96∼99%)보다 낮다. 이 때문에 A씨는 자주 산소마스크를 쓰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전문의는 매체에 “30대 성인이 콧줄을 달고도 산소포화도가 그 정도라면 폐가 안 좋은 상태다. 자칫하면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이 나타날 수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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