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2020/03/27 퇴근길 Page2 by 박제영 차장, 최진영 연구원 본문
<한국투자증권 E 영업부 박제영 차장>
- 코로나19 관련 테마주 상한가 가기도 함
- 백신 관련 종목 : 주의할 필요 있음
ㄴ 과거 메르스, 사스 : 치료제가 없음 (수요가 없음)
- 환율 : 22원 하락, 현재 1,210원/$
- 외국인 코스피 3,723억 매도, 코스닥 1,140억 매도
- 개인 매수세 지속 유지
ㄴ 저금리로 은행 예, 적금 자금 움직일 수 있음
- 한국 시장 : 나스닥 선물 영향받음
- 미국 상원 : 부양책 만장일치. 하원 : 투표 지연될 수 있음
-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 : 중국 확진자 수 초과
ㄴ 미국 반등 : 이탈리아 확진자 수 감소 → 이탈리아가 그랬으니 미국도 그럴 것이라는 생각
- 3월 주요국 PMI : 경제 침체로 진입하고 있다는
ㄴ 5개국 제조업 PMI 예비치 발표
ㄴ 4월에도 이 PMI 지수 악화가 유지될 것인가?
- 집값 전망 : 횡보로 유지 중
<이베스트 투자증권 최진영 연구원>
Q. 앞으로 유가 전망?
A.
- 저유가 지속될 것
- 수요가 중요 : 수요 자체가 감산폭보다 수요폭이 더 크게 감소
ㄴ 2분기 : 하단 $17까지 열어놔야 된다고 생각
[유가 하락 원인]
1. 오펙 플러스 감산 합의 불발
2. 증산 진행
3. 팬데믹 이후 수요가 빠질 수 있다는 우려
-'08년 : 수요 감소. 현재 : 수요 감소, 공급 증가
- 사우디 주축 OPEC 과 러시아 주축 NON-OPEC 감산하려고 했음
ㄴ 일각 : 셰일오일 때문이라는 이야기
ㄴ 감산을 해봤자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생각
ㄴ 사우디도 러시아를 비난했지만, 속으로는 감산이 의미 없었다는 것을 알았을 것
- 평소 캐파 대비 30~35% 수요 감소
ㄴ 감산의 의미가 없음 → 증산으로 돌림
- 과거 사우디 2년간 감사하다가 안돼서 증산한 경우가 있음
ㄴ OSP (사우디 공식 판매 유가) : 최근 조금 낮아지는 것을 인지 (증산 전)
- 감산 합의 불발, 유가 하락 추세에 수요 감소로 가격 추가 하락
- 러시아 : 우리만 감산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
- 미국 : 셰일 기업 리스크가 큼 → 어떻게든 감산하도록 압박하고 싶어 함
ㄴ '16년보다는 리스크가 좀 작음
ㄴ 현재 40개 기업 중 부채비율 100% 아래 38곳 (과거는 17곳)
ㄴ 유동비율이 낮음 → 저유가 장기화 시 디폴트 발생 가능
Q. 러시아의 노드스트림 2(러시아 → 독일)을 미국 제재 진행 중
A.
- 러시아가 미국의 제재로 화가 나서 증산 진행
ㄴ 단순하게 이것 때문이 아니라고 생각
- 러시아가 미국 제재로 받을 타격이 더 클 수 있다고 생각
- 합의 시기 : 늦어도 6월 OPEC + 회의에서 할 것이라고 생각
ㄴ 현재 감산해도 효과가 유가에 크게 영향을 못 미침
ㄴ 각국의 BEP를 맞출 정도는 안될 것
ㄴ 코로나19사태가 완화되는 상황으로 가야 감산 효과가 더 클 것
Q. 유가 하락 전망의 이유?
A.
- 수요 감소 효과 및 초과 생산
ㄴ 상반기 : 수요 감소 폭이 800만이라고 생각. 보수적인 사람은 2,000만 배럴가지 언급
- 기름을 재고로 가져가면 괜찮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재고의 CAPA가 있음 → 일 평균 250만 배럴 (유휴 CAPA)
ㄴ 미국 : 현재 대비 7,780만 배럴 비축 가능. 1,300만 배럴/일
- 장기적 : 증산을 하게 된다면, 일부 국가는 결국 도태될 것
ㄴ 재고로 보유할 수 있는 한계가 있음
- 이런 유가 하락 상황에서 가격 예측이 무의미함
ㄴ 과거 수요 감소 기준 $17 예상
- 사우디 : 비축유 늘릴 재고공간의 여유는 있으나 초과생산이 더 큼
- 해외 IB 예측 : 일반적으로 $10 ~ $20 예상 → 하방 압력이 큼
ㄴ 상업 포지션도 있음 : 실물 거래자
ㄴ 원자재는 경기를 동행, 후행하기 때문에 주가와 접근 방법이 다름
Q. 유가 하락으로 인한 셰일 기업 회사채 문제 연준이 해결
A.
- 투자등급 회사채는 안전
- 투기등급 회사의 경우는 파산될 것이라고 생각
- 작년 280억$ 정도의 셰일 기업 파산
- 어제도 일부 대형 셰일 기업 주가 좋았음. 부채비율, 유동비율 안 좋은 기업 주가는 더 떨어짐
- 미국 전략비축유 매입 계획 취소
ㄴ 시장논리로 정리될 회사는 정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음
- 미국 공화당 : 사우디에 경제적 압박까지 요구
- 사우디 : 미국이 경쟁자라고 생각
Q. 최근 원유 선물 ETF 투자하는 투자자 생김
A.
- 에너지 ETF는 하방 압력 리스크가 큼
- 변동성이 너무 커 쉽게 이익 보기 어려움
- ETF의 괴리는 상, 하락 시 상대적으로 둔함 (실제 유가가 30% 오른다고 ETF가 30% 오르는 것은 아님)
- 6월까지 원유 투자는 하지 말자
ㄴ 원자재는 주가가 아님
ㄴ 장기 선행지수로 유가를 그려보면 후행하는 게 확실히 보임
ㄴ 구리 : 경기 동행지수
- 제일 최근 유가 저점은 $26
ㄴ 현재는 하방 국면 : 미국 IB 리포트를 귀 기울이는 게 좋음(상승한다고 할 때는 좀 걸러야 함)
ㄴ 미국 IB : 본인들이 포지션을 들고 있음. 시장의 주도세력
ㄴ 매주 금요일 비상업 순 매수 포지션 확인해볼 것
Q. 같이 지켜보는 원자재는?
A.
[금]
- 금 : 더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
ㄴ 인플레이션 헤지, 금리가 내려가면 금은 무이자 자산이기 때문에 더 가치를 발휘한다
- 현찰 보유 수요 강해진 이후 금 가격 상승
ㄴ 주식시장 어느 정도 안정화 후 금 가격 상승 시작
Q. 금의 가격이 비싼지, 싼지 어떻게 판단하나?
A.
- 비상업 투기 포지션을 통해 비율 측정
ㄴ 투기적 포지션 : 전체 비율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얼마인가? 역사적 고점 → 가격이 부담된다
- 돈의 양이 풀리면 풀릴수록 돈의 가치 하락 → 금은 가치 변하지 않음
ㄴ 상대적으로 금의 가치가 (화폐 표시) 상승
- 연준의 대차대조표 확인 후 금 가격과 비교
Q. 연준의 본원통화 비례하여 봐야 하는가? 아니면 전 세계 통화량을 비교해야 하나?
A.
1. 연준의 본원통화 대비 비교 필요
- 금융위기 때 $900 → $ 1,800 오름
2. 정책 금리 (실질금리)
- 단순 통화량뿐만 아니라 물가, 금리 확인 필요
3. 인플레이션
- 금 가격 상승 : 디플레이션 위험은 없다고 판단하면 됨
- 인플레이션의 영향은 다양함 - 유가만 영향 미치는 것은 아님
[구리]
- 구리 : 리세션을 이미 반영한 지표. 경기 동행하는 지표
- 구리 5,400$/톤 하회하는 경우 리세션이라고 생각 (현재 구리 가격 $4,800/톤)
ㄴ가격 하락 : 수요가 없음
- 구리 : 중국이 최대 공급자이자 수요자 (50%), 미국은 6%
ㄴ 제조업 관련 기초 (전력 인프라, 부동산 개발, 가전기기 수요 등 반영)
- 경기 동행지표 및 정부의 정책 관련 필요
ㄴ 전력망 인프라 : 중국 하향 진행 → 구리 가격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
ㄴ 부동산 개발 ↔ 전략만 같이 움직임
- 중국의 경기 부양책 : 전통 인프라가 아닌 신규 인프라 (부동산이 아님)
ㄴ 5G 기지국 750만 개
ㄴ 데이터 센터
ㄴ 전기차 충전소
Q. 과거 은과 구리를 비교했었는데 요즘은 어떤가?
A.
- 은이 귀금속이지만은 상업용으로 많이 들어감
ㄴ 금이 달려가고 경기가 정말 좋아지고 회복될 때에 구리 상승. 금 > 은 > 구리
- 구리 가격이랑 비슷하게 보면 됨
[팔라듐]
- 귀금속인데 산업용에 가까움
-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장치 촉매제로 사용
- 구글 전기차 검색량 ∝ 팔라듐
ㄴ 내연기관에 대한 규제가 강해지면 전기차 검색 ↑ → 내연기관 규제 ↑ → 팔라듐 가격 ↑
- 수요는 일정하지만 공급이 아주 적음 (대부분 러시아, 남아공)
ㄴ 남아공 : 38% 수요. 광산을 코로나19로 문 닫음
- 원자재 포트폴리오 짠다면 금의 비중을 크게 가져갈 듯. 구리보다는 에너지가 조금 더 좋게 봄.
- 원자재 : 바텀 업도 중요. 수요자에 영향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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