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픽 연기 전/후 확진자 비교.txt

3월 25일까지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약 1,200명, 당일 확진자 수는 53명. 일일 최대 확진자 수는 약 80명 정도였습니다. (크루즈국 제외)

그런데 3월 25일 공식적으로 올림픽 연기가 발표되고 난 후 26일 곧바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00명을 돌파하며 이후 다시는 두자리수로 떨어지지 않고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이 상승세가 어느정도냐면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단 7일 동안의 확진자 수가 그 이전까지의 총 누적 확진자수를 상회할 정도입니다.

올림픽 연기 발표 이후부터 어제까지의 확진자 수는 약 3800명인데 같은 기간 동안 우리나라 확진자 수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일본의 추세 전환 시점이 올림픽 연기 발표 이후라는 게 정말 이상합니다. 그저 우연에 불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