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차명진이 진실을 말했다 본문
차명진 말대로라면 두달 전부터
코로나와 상관없이 민주당이 더블스코어로 이기고 있었습니다.
전국의 모든 언론사가 한 덩어리로 뭉쳐서 국민을 속여먹은 것입니다.
...
차명진 미래통합당 경기 부천병 후보가 16일 통합당의 총선 패배 책임을 자신에게 묻는 것에 대해 "아무리 자기들이 언로를 장악하고 있다고 해서 이렇게 거짓사실로 차명진을 마녀사냥할 수 있나. 죽인 자를 또 죽일 수 있나"라고 반박했다.
전날 민주당 김상희 후보에게 3만5935표 차이로 낙선한 차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관참시(剖棺斬屍). 자기들의 책임을 면하기 위해 패배 원인을 차명진의 세월호 막말 탓으로 돌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여론조사는 이미 공천 때부터 민주당 대 통합당이 2 대 1이었다. 그 뒤 두 달 동안 한 번의 반전도 없었다"며 "이 모두가 차명진 발언 이전에 있었던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기들도 선거 들어가기 전에는 누차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안오르는 것이 우한코로나, 공천파동 탓이라고 했다. 무감동한 지도부 탓이라고 했다"며 "그런데 이제 와서 차명진 막말 탓이라고 한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혹시 그 즈음에 지지율이 오르다가 차명진의 세월호텐트 폭로 때문에 급락한 자료가 있나"라며 "그것을 내놓고 차명진 욕을 하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차 후보는 또 "저는 반대자료가 있다"며 "통합당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들어가 보라. 그 때 차명진 제명을 반대하는 뜨거운 항의가 줄을 이었다. 중앙당, 수도권 당의 전화가 마비됐다는 소리를 실무자에게 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 하나 죽는 거 분통하지 않다"며 "하지만 한 사람이 자기의 모든 것을 걸고 무너뜨린 세월호 우상화의 탑이 이렇게 다시 보란 듯이 복원되다니 비통하다. 그것도 다름 아닌 나의 동지라 여겼던 자들에 의해서, 세월호 텐트의 검은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자들에 의해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제 방송에서 4.15총선 패배탓을 차명진에게 돌리는 박형준 발언을 옆에서 듣는 유시민이 은근 미소를 떠나 환호작약(歡呼雀躍)했다"며 "형준아, 시민아. 우리 친구이지 않나. 참 매정하다"라고 했다.
앞서 차 후보는 지난 6일 OBS 주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XXX 사건이라고 아시나"라며 "그야말로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의는 지난 14일 차 후보에 대해 제명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차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반발했는데, 법원에서 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결국 통합당 후보로 선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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