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지사도 메릴랜드 주지사가 진단키트 산 것이 부러웠나 보네요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거의 매일 기자회견 하면서 현재 상황을 설명해 주는데, 그 와중에 엊그제 메릴랜드 주에서 50만명분 진단할 수 있는 진단 키트를 구매한 것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네요. (쿠오모 주지사의 일일 브리핑이 트럼프/백악관 브리핑 보다 더 알차다는...)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딸들과 함께 뉴스를 보면서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뉴스에 나와서 자랑스럽게 한국에서 진단 키트 구매하였다고 그러니 딸 하나는 아빠(뉴욕 주지사)에게 “저 메릴랜드 주지사 현명하네” 그러고 또 다른 딸은 “아빠는 왜 한국에서 살 생각 못했어?” 이랬답니다.

 

그러면서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felt diminished as a governor” 즉, “주지사로서 권위가 떨어졌다 느꼈다”고 그러네요. 더불어 지금 와서 50개 주가 서로 한국에 요청을 하는 것 보다는 미국 정부가 나서서 한국이나 중국, 그 외 해외 공급선과 접촉해서 조속히 확보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