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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위안부 단체들을 대놓고 저격한 이유 본문

정치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위안부 단체들을 대놓고 저격한 이유

author.k 2020. 5. 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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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정의기억연대’를 포함한 위안부 단체들을 저격했다.

 

 

지난 7일 이용수 할머니는 대구 남구의 한 찻집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수요집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낸 성금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모르겠다. 푼돈만 쓰고 교육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학생들만 고생한다”며 쓴소리를 냈다.

이어 “2015년 한일협정 때 10억 엔이 일본에서 들어오는데 우리에게는 정확히 알려주지도 않고 대표만 알고 있었다”며 “피해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최근 총선에서 당선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윤미향(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향해 “최근 윤 당선인이 인터뷰에서 내가 자신을 지지했다고 밝힌 것은 모두 거짓말”이라고도 말했으며 끝으로 “앞으로 어떤 단체와도 함께하지 않을 것”이라 선언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를 반박하는 입장문을 게시했다.

 

 

윤미향은 “1992년부터 할머니들께 드린 지원금과 영수증을 비롯한 것들은 모두 지장이 찍힌 채 보관 중”이라며 “7일 오전 전화를 통해 이용수 할머니의 기억이 달라졌음을 알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할머니는 2015년 12월 28일에 사무실로 와 한일합의 발표를 보셨고 기자회견도 같이 했는데 이를 부정하셔서 대화를 더 이어갈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경희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 역시 “할머니들과 활동가는 가족같은 사이인데 이런 과정에서 서운하거나 오해하셨을 수도 있다”며 “할머니의 안타까운 처지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용수 할머니는 2015년 12월 28일 한일합의 발표를 향해 “우리가 돈이 없어서 그러는 게 아니다. 일본은 공식 사죄와 함께 법적 배상도 해야한다”며 냉소적으로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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