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현재 논란되고 있는 레드벨벳 예리 인스타 본문
레드벨벳 멤버 예리(김예림)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미국 시위’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
예리는 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흑인 사망에 항의하는 미국 시위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시위 참가자가 “Black Lives Matter(흑인의 목숨도 중요하다)”라고 적힌 깃발을 든 장면이 담겼다.
예리는 이 사진과 관련해 별다른 코멘트를 남기지 않았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은 사실상 미국 시위를 옹호하는 내용으로 비춰졌다.
예리 인스타그램 스토리 내용과 관련해 커뮤니티 ‘더쿠’ 댓글 창에서는 활발한 대화가 오갔다.
일부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예리를 비판했다. 일부 미국 시위대가 약탈과 방화 등 폭력적인 행동을 하고 있는데 이를 옹호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커뮤니티 이용자 대부분은 사회 문제에 소신 있는 태도를 보인 예리를 응원했다.
한 커뮤니티 이용자는 “소신 있고 멋있는 일한 건데 본인 생각과 다르다고 연예인 욕하고 비꼬는 것 좀 그만하자. 행동 하나하나 검열하려 드는 것. 보는 사람도 지친다”라고 말했다.
다른 커뮤니티 이용자도 “이런 민감하고 미묘한 시기에 용기가 필요한 일에 의사 표현 하는 거 자체가 멋있네. 별개로 뭘 해도 아이돌에게만 검열 심한 것은 비정상”이라고 지적했다.
중립적인 댓글도 있었다. 해당 댓글을 단 커뮤니티 이용자는 “이런 것 하나로 욕먹는 것도 웃기고 칭찬받는 것도 웃겨. 그냥 인스타스토리에 자기 관심 있는 거 올린 거야”라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관이 무릎으로 흑인 조지 플로이드 목을 짓눌러 사망케 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후 미국 전역에서 격렬한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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