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핫펠트부터 백지연 아나운서까지 역사학자 전우용의 "남사친" 발언에 불쾌감을 표출했다. 본문
반응형
핫펠트부터 백지연 아나운서까지 역사학자 전우용의 발언에 불쾌감을 표출했다.
지난 11일 백지연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나머지 모든 여성’이라니 감히!”라며 “여성사는 사회가 이름 석자도 기억해주지 않는 수많은 여성들이 거대한 벽 앞에서 참고 버티며 밀쳐내며 써왔고 쓰는 거다”고 전우용의 발언 일부를 인용해 비난했다.
이어 “헌신?’ 의원, 지자체장등에게 국민이 주는 월급이나 세금, 보좌진 등등…그정도 지원해주면 제대로 역사 만들 진짜 ‘사람’들 여기저기 많다. 거기 있을 때 잘하라”고 강한 어조로 당부했다.
앞서 전우용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문 논란에 관해 “그가 두 여성(아내와 딸)에게 가볍지 않은 잘못을 저질렀다는 건 안다”며 “그가 한 여성에게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렀는지는 모른다. 나머지 모든 여성이, 그만한 ‘남자사람친구’를 다시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박원순을 빼고 한국 현대 여성사를 쓸 수는 업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발언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불쾌감을 드러냈고, 가수 핫펠트(예은)은 직접 답글로 전우용의 발언을 지적했다. 그는 “나머지 여성 중 한 사람으로서 그건 친구가 아니다. 그런 친구둘 생각 없고 그런 상사는 고발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논란이 커지자 전우용은 “남자사람친구는 서민의 벗과 같은 은유로, 박원순만큼 여성의 권익과 안전을 위해 노력한 변호사, 시민운동가, 행정가를 다시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미로 쓴 말”이라고 해명했다.
반응형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홍근 "박원순 스스로 내려놓은 이유, 그 누구도 알 수 없어" (0) | 2020.07.14 |
---|---|
한겨례 : 탁현민 잘 알았다~ 취재하려고 했었다~ 의혹은 기자의 재량이다~ 끝~ (0) | 2020.07.14 |
다시 보는 봉도사 1심 무죄 판결문 (0) | 2020.07.13 |
고소인 본인을 위해서라도 증거가 있다면 빨리 제시하는게 조금이나마 낫지 않을까 싶네요. (0) | 2020.07.13 |
경찰, 박원순 고소 전 여비서 신변보호중 (0) | 2020.07.13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