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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구하라의 생모가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서서 입을 열었다. 본문

컬쳐

세상을 떠난 구하라의 생모가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서서 입을 열었다.

author.k 2020. 7. 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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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구하라의 생모가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서서 입을 열었다.

 

 

 

 

고 구하라 생모는 23일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출연해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생모는 현재 고 구하라의 친오빠인 구호인과 상속재산 심판 청구 소송으로 분쟁중이다.

 

 

 

 

지난 1일 광주지방법원 제2가사부 심리로 진행된 상속재산 분할 심판청구 소송 심문기일에 참석한 구호인은 ‘구하라법’이 하루빨리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생모는 법정에 참석하지 않았다.

구호인 측은 모친이 구하라의 재산 증여에 기여한 부분이 얼마나 되는지를 입증하기 위한 절차로 증인 신문을 선택하고 구하라의 친고모와 강지영의 아버지, 그리고 구하라의 친구 A의 증인 채택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생모 측의 채택 반대에도 결국 채택을 받아들였다.

 

 

 

 

이런 가운데 생모는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을 만나 자신의 심경을 털어놨다.

생모는 생전 딸인 고 구하라와 누구보다 애틋한 사이였으며, 유족도 모르는 모정을 나눴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이에 더해 생모 측의 주장이 재산 분할 소송에서 어떤 의미를 띄게 될지를 짚어볼 계획이다.

또한 제작진은 생전 구하라가 작성한 일기장을 확인했다. 일기장에는 생모를 향한 상반된 정서와 그의 속내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전했다.

 

 

 

 

구하라는 지난 2019년 11월 24일 향년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모두가 슬픔에 잠겼었다. 현재 고인은 경기 성남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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