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먼저 청혼"…엄용수, 전부인들과 2번의 결혼-이혼...

엄용수가 세 번째 결혼 가능성이 있다는 반응을 보이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시에 엄용수의 전부인들과 자녀, 나이 등도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엄용수는 "결혼은 죽을 때까지 인간의 로망"이라며 세 번째 결혼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취지의 말을 꺼냈다.

당시 엄용수는 "전혀 모르는 분이 청혼을 했다"라며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엄용수는 "미국 시민권자다. '엄용수씨라면 결혼할 수 있다. LA를 방문해달라. 그렇지 않으면 자기가 방문하겠다'고 했다"고 설명을 시작했다.

 

 

이어 엄용수는 "사람이 인연이 되려면 전혀 일면식이 없는데 화면으로 나를 판단하고 프러포즈했다"라며 "한국에도 한두 달 있다 가셨다"며 여자친구와의 인연이 이어지고 있음을 고백했다.

올해 나이 68세인 엄용수는 지난 1989년 탤런트 백경미를 아내로 맞이했다. 1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던 엄용수와 전부인 백경미는 끝내 이혼했다.

이후 엄용수는 시옥희 씨와 재혼해 가정을 꾸렸으나 약 1년 만에 또 다시 이혼했다. 엄용수의 전부인 시옥희는 프로골퍼 배상문의 친엄마이기도 하다.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경험한 엄용수의 자녀는 아들 2명과 딸 1명이다. 자녀들 중 아들 1명과 딸 1명은 입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같은 방송에서 엄용수는 아들이 이혼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동시에 며느리와 이혼한 아들이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