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세계 챔피언 도전하는 정찬성을 위해 아내 박선영이 나섰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찬성과 박선영이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정찬성은 아내 박선영을 향해 "(해달라는거) 다 해주는게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이 모습에 박선영은 "다 해주잖아. 운동 끝나면 밥 대령하고 잠도 혼자잔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정찬성은 "남편이 세계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다"라며 "맨날 그러는게 아니고 기껏해야 2달 해주는건데"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커피를 요구하는 그의 모습에 분노한 박선영은 "이러면 계속 차곡차곡 쌓아둔다. 나를 자꾸 쌓이게 하지말아라"라고 말했다.

결국 자리에서 일어난 박선영은 우산을 든 채 바깥으로 나갔다. 당황한 정찬성은 "뭐 하려고 나가는거지? 나갈 리가 없는데"라며 걱정했다.

다시 돌아온 아내는 커피를 손에 든 채 미용실로 들어왔다. 이에 정찬성은 감탄을 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정찬성은 지난 3월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신경전을 펼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을 통역했던 박재범은 오르테가에게 뺨을 맞아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