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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내게도 검찰 칼날 미치지 않을까" 본문

정치

고민정 "내게도 검찰 칼날 미치지 않을까"

hkjangkr 2020. 11. 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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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을 비난하며 "그들의 칼날이 내게도 미치지 않을까"라고 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대체 무슨 짓을 하셨길래 검찰의 칼을 걱정하시나요"라고 비꼬는 등 논란이 일었다.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고민정 의원은 5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월성1호기 폐쇄 과정에 산업부 간부 등의 무더기 문서 폐기 등을 조사하기 위해 검찰이 산업부, 한수원 등을 압수수색한 데 대해 "군사작전을 보는 듯하다"며 "준비하고 있었다는 듯 일사불란하다"고 검찰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최재형 감사원장은 '대선에서 41% 지지밖에 받지 못한 정부의 국정과제'라고 말했고, 주호영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법적 책임이 있다면 퇴임 이후라도 피하지 못할 것'이라며 대통령을 겁박한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총장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며 정부 조직을 비틀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감사원장, 검찰총장을 싸잡아 비판했다.

나아가 "우연의 일치인지 같은 날 정경심 교수의 1심 구형이 있었다"며 검찰의 7년 구형을 거론한 뒤, "심지어 부정부패, 국정농단이라는 단어를 거론하는 검찰의 발언을 보며 적의를 느낀다. 정 교수는 온가족이 파렴치한으로 내몰린 것에 대한 심경을 밝히며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고 검찰을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두렵기도 하다. 그들의 칼날이 내게도 미치지 않을까. 가족의 얼굴이 떠오르고 친구들의 얼굴이 스쳐 지나간다"며 "하지만 믿는다. 우리의 판단을, 역사의 힘을, 국민을"이라고 말했다.

고 의원 글을 접한 진중권 전 교수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인생을 어떻게 사는지 몰라도 그렇게 살지 마세요. 공인이 되었으면 검찰의 칼이 두려운 삶은 청산하셔야죠"라며 "이상한 짓 안 하고 그냥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면 안 되나요?"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대체 무슨 짓을 하셨길래 검찰의 칼을 걱정하시나요"라며 "혹시 누구처럼 문서위조 같은 거 하셨나요? 이상한 사모펀드 같은 거 하시나요. 아니면 차명계좌로 주식투자 하고 계시나요. 대체 뭘 두려워 하는 건지"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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