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KFC 치킨 간단 구분 법 본문
#1 후라이드 류~
1. 오리지널 - KFC의 상징이자 정통.. 짭짤한 후추맛 후라이드 (국산)

튀김옷이 흐물거린다는 느낌이 있기도 한데, 그건 튀긴지 오래 된 것이거나 포장해서 집으로 가면서 눅눅해진 것이라 보면됨. 뭐 식으면 짠 후추맛 밖에 없음(모든 음식은 식으면 짠 맛이 더 올라옴. )
그럼에도, 갓 튀겨 나온 오리지널을 한 잎 베어 물면 현존하는 어떤 치킨 프렌차이즈도 흉내낼 수 없는 풍미가 가득함. KFC가 그 동안 위기속에 여러 신메뉴 출시/뻘짓하는 동안에도 버티는 건.. 아래의 핫크리스피가 잘 팔려서도 그렇지만, 오리지날 매니아가 있어서 그런 거라 생각함.
2. . 핫크리스피 - KFC가 오리지날을 밀다가 케이준 스타일(물결무늬 튀김옷)을 도입함. 현재는 주객전도.. 매콤 짭짤한 후라이드. (국산)

비비큐/네네/BHC 류 후라이드 좋아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
그런데 이들 치킨과 비교하면 뭔가 빈듯한 느낌이 들고 튀김 옷 때문에 기름진 맛이 올라오는 거 같음.
매콤 시즈닝을 밑간하고 튀김 옷을 입혀서 그런지 식어도 맛은 오래 유지되는 건 신기함.
3. 블랙라벨 - 핫크리스피에서 매운 맛을 뺀 짭짤한 고소한 순살 (태국산)

- KFC에서 스윗 칠리 소스 조합을 추천한 이유가 괜한 이유가 아님.
후추맛도 나오면서 닭다리살의 기름진 고소한 맛이 좋음
튀기는 알바의 역량에 따라 튀김옷이 뭉쳐진 것도 가끔 나오기는 하는데.. 그 맛도 나름 괜찮음(안주로..)
참고로, 오리지널 튀김옷 입힌 "오리지널 블랙라벨" 있음
#2 양념은 오로지 갓 양념 밖에 없음
-핫크리스피에 발라져 나오면 갓양념이 되고, 블랙라벨에 발라져 나오면 갓양념 블랙라벨이 됨.
양념 맛은 비비큐 양념, 네네 양념 보단 덜 달고, 처갓집/페리카나 류 보단 살짝 더 매콤함.
종합적으로 매콤 달콤 짭잘이 조화를 이룸(식으면 역시 짠맛이 강함)


#3. 시즈닝 분말류는 핫크리스피에 치즈 시즈닝 버무려 나오는 치르르 밖에 없음 (안먹어 봐서 모름)

1) KFC가 정통의 오리지날 명맥은 유지하면서 크리스피 치킨을 베이스로 여러가지 신 메뉴를 도입하고 있는데..
살아 남은 것은 오리지날, 핫크리스리피, 블랙라벨과 갓양념의 조합 뿐 임.. (소이소스도 반짝하다 사라짐)
그러한 이유가 괜히 있는 게 아니라 생각함.
2) 모든 치킨은 갓 튀겨낸 치킨이 제일 맛있음. KFC의 진리는 갓 튀긴 오리지널이라 생각함.
그렇다고 알바에게 바로 튀긴 오리지날 내오란 무리한 요구는 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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