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캐모마일 릴렉서' 최단기간 100만 잔 판매 돌파

스타벅스코리아가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로 선보인 '캐모마일 릴렉서'가 100만 잔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30일 출시한 이 음료는 출시 25일 만에 100만 잔 판매를 돌파했다. 커피가 아닌 음료 중 최단기간 100만 잔 판매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는 티 베이스 음료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자몽 허니 블랙 티'보다 약 두 달 빠른 기록으로 극히 이례적인 수치다. 출시 초기만 하더라도 판매가 저조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났다. SNS 등을 통해 제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입소문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캐모마일 릴렉서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캐모마일 티에 레몬그라스, 로즈마리, 레드커런트 등을 활용해 만든 음료다. 새콤달콤한 맛과 특유의 향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제품 개발 당시 코로나 확산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소비자들을 위로한다는 콘셉트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