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커뮤니티 '자랑스런 동문 1위' 윤석열, 89% 득표

서울대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의 '2020 하반기 자랑스러운 동문상' 투표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압도적 선두로 나타났다.

스누라이프에 따르면 작성자가 올린 투표 게시글에 6일 오후 8시 현재 윤 총장은 투표 참여자 1천303명 가운데 1천167표를 받아 89%의 압도적 득표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투표는 3명까지 중복 투표할 수 있다.

2위는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430표·33%), 3위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354표·27%), 4위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298표·22%), 5위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53표·19%) 순이다.

투표에 후보로 올린 동문은 총 16명으로,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인 빅카인즈를 활용해 올해 7월1일~11월30일 사이에 많이 언급된 동문을 후보로 선정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는 1% 안팎의 득표에 그쳤다.

앞서 지난 7월 진행된 '2020년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상'에서는 조국 전 장관이 90%의 득표로 1위를 차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