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가 발표됐다.

2021년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가 발표됐다. 38개 후보에서 29개, 다시 7개 후보만 남았다. 사실상 유럽에서 팔린 차 가운데 완성도 높은 Top 7 정도로 봐도 무방한 차들이다.

 

아쉬운 부분은 유럽 올해의 차 수상 가능성이 있던 현대차 후보 3대가 떨어졌다는 사실이다. 현대차는 유럽 전용 모델인 i10과 i20, 신형 투싼까지 후보에 들어가면서 유럽 올해의 차 수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받았다. 

 

가장 많은 후보를 올렸던 메르세데스-벤츠도 전부 탈락했다. 특히 모델체인지가 이뤄진 S-클래스가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합리적이면서 작은 차를 선호하는 유럽시장의 특징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최종 후보 모델들은 모두 콤팩트한 사이즈를 갖는다. 세아트의 고성능 브랜드 쿠프라(Cupra)를 제외하면 모두 대중 브랜드다.

 

 

시트로엥 C4

쿠프라 포멘터

피아트 500

랜드로버 디펜더

스코다 옥타비아

토요타 야리스

폭스바겐 ID.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