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늙어서도 매일 ‘함께’ 귀가하는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뒷모습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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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서, 같은 이유로 다정하게 앉아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
그 뒷모습이 누리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문가에 나란히 앉아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사연이 공개됐다.
![](https://blog.kakaocdn.net/dn/bTVgPN/btqXTmTm6aP/C5UE90aqEC5XGnFMYRKwmk/img.jpg)
온라인 커뮤니티
글쓴이는 “아들이 집에 가는 중이라고 문자를 보내면 현관문을 열어준다”며 “그러면 둘은 문 앞에 나란히 앉아 아들을 기다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모습이 다정하고 사랑스러워 이렇게 공유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설명에 따르면 강아지는 16살, 고양이는 17살. 두 녀석 모두 나이를 많이 먹은 만큼 전처럼 활발하지 않다.
그러나 매일 문 앞에서 아들을 기다리는 일만큼은 빼먹지 않는다는 녀석들.
![](https://blog.kakaocdn.net/dn/bnZ2eB/btqXXj22XgJ/01FjPXVqkWTNWarka6uevk/img.jpg)
온라인 커뮤니티
두 녀석 모두 귀가 먹고 시력을 거의 잃었지만, 시간이 되면 서로에게 의지해가며 문 앞으로 걸어간다고.
어릴 적 구조되어 글쓴이의 집에서 함께 지내기 시작한 녀석들은 서로를 의지하며 오랜 시간을 보냈고, 또 보낼 것이다.
문가에서 어두워진 세상을 함께 바라보는 다정한 뒷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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