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구미 여아 친모' 석씨 "딸 대신…내가 덮어쓰겠다" 본문

리빙

'구미 여아 친모' 석씨 "딸 대신…내가 덮어쓰겠다"

hkjangkr 2021. 4. 5. 09:10
반응형


3일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 후속’ 편이 공개됐다. 특히 친모로 지목된 석 씨가 최초로 입장을 밝히고 사건을 해결할 새로운 이야기가 전파를 타 관심을 모았다.

지난 2월 9일 석 씨는 둘째 딸 김씨의 빈집에서 죽은 아이를 제일 먼저 발견했다. 그리고 딸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를 치우겠다고 말했다.

죽은 아이를 함께 본 석씨의 남편은 “아내가 울면서 딸은 지금 어린 둘째가 있으니 자기가 덮어쓰겠다고 하더라. 우리 손에서 해결될 수 없다고 하고 내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배상훈 범죄심리분석관은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 대놓고 노출시켰다. (남편의) 공범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석씨는 5번째 DNA 검사에서도 숨진 여아의 친모라고 결과가 나왔지만 석씨는 물론이고 가족들도 여전히 출산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석씨가 딸 김씨와 비슷한 시기에 임신 및 출산을 한 후 ‘아이 바꿔치기’를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구속 중인 딸 김씨는 가족과의 면회에서 “범죄사실이 아닌 건 계속 아니라고 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석씨는 “(경찰이) 둘째딸(김씨)이 구치소 안에서 자해를 하니 딸을 위해서라도 사실대로 이야기 하더라”고 경찰이 회유했다고 주장했다.

석씨는 또 “경찰도 답답하겠지. 아무것도 나오는 게 없으니까 답답한 거야. 왜 답답하겠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검찰은 구속 중인 석씨와 딸 김씨를 각각 다른 교도소에 분리 수감해 혹시 있을지 모를 상호간 정보 공유나 공모 등을 원천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북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석 씨가 2018년 1월~2월 회사에 출근하지 않았던 점으로 미뤄 조력자 등의 도움을 받아 출산 후 자신의 딸 김씨가 낳은 아이와 바꿔치기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석 씨의 구속 기간을 오는 5일까지로 연장했다. 또 석 씨의 딸 김 씨는 오는 9일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첫 재판을 받는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