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남자, 자가격리 수칙 위반 논란→복귀·콘텐츠 공개…네티즌 갑론을박

지난 22일 영국남자 유튜브 채널에는 ‘600만원으로 여왕님 리무진 겟한 썰’이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올리는 “하루는 넷플릭스에서 ‘더 크라운’ 새 시즌을 보고 있는데 어떤 차가 나오는 거다”라며 “만약에 차와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게 가능하다면 이 차가 그 차였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런 리무진은 처음 봤다. 영국스러움을 차로 만든 것 같았다”며 “절제된 우아함과 구식 기술, 웅장함에 대한 착각까지 우리가 영국을 사랑하는 이유의 집합체다. 그냥 바퀴가 달렸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이 리무진을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조쉬는 “보통은 내가 아이디어 단계에서 그건 안된다고 막아주는데 이건 내가 들었을 때 너무 커져있었다”고 올리의 콘텐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의 말에 올리는 “내 주장은 이건 투자라고 볼 수 있고 딱 4천 대만 생산됐었고 그 중 대부분을 여왕님과 국가 수상들이 소유하고 있다”며 두 사람이 콘텐츠를 위해 구매한 리무진의 구조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올리가 리무진을 구입한 후 두 사람은 영국에서 3달간의 이동제한 조치가 마무리된 시점인 3월에 리무진에 탑승했고, 내부를 구경했다. 특히 ‘더 크라운’ 촬영에 실제 쓰인 촬영이라는 사실이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조쉬와 올리는 이어 촬영을 위해 차 내부의 구조 및 외부 구조 등을 업그레이드 했고, 다양한 테스트를 걸친 뒤 첫 손님으로 올리의 부친을 맞이하는 모습이 담겼고, 부친과 한국의 떡보R이, 치킨 등을 먹는 모습을 예고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반성한 것이 아니라 이참에 휴식 가지셨음?” “딱 6개월 뒤에 돌아왔네” “6개월 만에 수익창출 정지되기 전 복귀! 전형적이시네요” “6개월 과학이네” “몇 개월 쉬고 나와서 생각한 게 이런 거야?” “언제까지 한국 치킨 떡볶이 할거죠” 등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이디어와 추진력 하나는 정말 인정합니다” “좋은 기획력으로 돌아와줘서 고마워요” “오랜만이에요 그리웠습니다” “영국남자만이 할 수 있는 기획이다” “다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등 영국남자의 복귀를 반기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영국남자 유튜브는 지난해 10월 조쉬와 그의 아내 국가비가 한국에 입국했을 당시 자가 격리 수칙을 위반해 논란이 일었고, 이후 약 6개월 동안 활동을 중단한 뒤 최근 활동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