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고의 충돌' 의혹, 조재범이 석 달 전 빙상연맹에 진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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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하면 여자 브래드버리 만들어야지'.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는 평창올림픽 기간 '고의 충돌'을 예고하는 듯한 대화를 수차례 조항민 당시 코치와 주고받았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3천m 계주 금메달을 딴 뒤에는, 창피하다, 동료들을 보면 솔직히 메달이 박탈당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여자팀 박 모 코치의 지시는 외면하고, 남자팀 담당이던 조항민 코치와 독자적으로 작전을 짜는 내용도 메시지에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심석희는 기대하던 개인전 금메달은 평창에서도 못 땄지만, 웃으면서 올림픽을 마쳤습니다.
성폭행 혐의로 구속수감 중이던 조재범 전 코치는, 2심 재판 중 방어권 차원에서 받은 심석희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에서 뜻밖에 이런 내용을 확보했습니다.
조재범 전 코치는 심석희의 고의 충돌 의혹과 동료 비하, 조항민 전 코치를 포함한 동료 선수와의 자유분방한 이성 문제까지, A4용지 12장 분량으로 정리해 지난 7월 빙상연맹에 진정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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