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권민아의 '자멸'로 상황은 반전됐다. 본문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의 '아형고 축제' 편에는 엑소 시우민, AOA 설현, 옥주현, 주우재, 우주소녀 다영, 골든차일드 이장준, 테이, 장동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시선을 끈 건 김희철의 '찐친'으로 등장한 설현. 그간 설현은 유튜브 채널 '눈이 부시게 by 설현'을 통해 꾸준히 근황을 밝혀왔지만 예능 출연은 권민아의 폭로 후 처음이다.
권민아는 지난해 7월 AOA 내 불화를 폭로해 화두에 오른 바 있다. 당시 권민아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자극적인 사진까지 게재하며 지민에게 지속적인 언어 및 신체적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대상이 된 건 지민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설현과 찬미를 그룹 내 괴롭힘을 알면서도 모른 채 방관한 '방관자'라 지목했다.
이 여파로 지민은 AOA에서 탈퇴한 뒤 지금까지 조용히 생활하고 있는 중이며, '방관자'로 지목된 설현과 찬미는 물론 다른 멤버들 역시 의도치 않은 자숙에 들어갔다.
AOA 멤버들의 자발적인 활동 중단으로 사태는 일단란되는 듯 싶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권민아의 '자멸'로 상황은 반전됐다. 6월 환승 이별 종용 논란을 시작으로 9월 실내 흡연 논란까지 다양한 논란에 휘말렸기 때문. 여기에 한 매체가 그의 갑질 의혹까지 폭로하며 대중의 신뢰도는 바닥을 쳤다. 이에 따르면 권민아는 AOA 활동 당시 매니저에게 업무와는 관련 없는 사적인 업무를 주문하는 등 이른바 '갑질'을 행했다.
거듭된 논란에 권민아는 그제서야 사과의 말을 전하며 SNS 활동을 자중할 것을 밝혔다. 그는 "제가 다 자초한 일들이다. 저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상처를 주게 됐다. 죄송하다. 이제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행여나 기회가 된다면 다시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최근에도 그는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고 있다. 저도 제가 잘못한 부분은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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