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과의 극한대립 상황이 온 것이 내심 반갑습니다

잃어버린 9년동안 백년전쟁의 연장 선상에서 빨갱이 새끼들이라고 뺑끼칠하면서 울부짖는 사람아닌 것들과 싸우는 한편

 

진보는 진보대로  내부적으로 진보의 정통성과 투명성을 놓고 파벌이 갈려서 노통 등에다까지 칼을 꽂는 피아식별도 못하는 패거리 정치와

 

그 사이에서 노통과 문통과 같이 돌맞고 싸우던 진정한 보수주의자들까지 한 마디로 대한민국 시빌 워의 무간지옥 아수라장에서 

 

문통 이후 그가 제시하고 보여주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역사적 현장을 실시간으로 목도하면서

 

사상검증은 이미 철 지난 유행가가 되버렸습니다. 

 

이제 빨갱이 운운하면 시대가 어느 땐데 아직도 빨갱이 타령이라는 소리와 함께 태극기부대 취급을 받으니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특히나 이런 역사적 체험을 직접 보고 느낀 자라나는 후대와 젊은 세대에게는 정말 피부에 와닿지 않는 얘기가 됬죠. 

 

좌우 진영싸움이 종식을 고하면서 우리는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러하며 미래도 그러할 진정한 주적을 새삼 자각하게 됬다고 봅니다. 

 

이제는 우리끼리 진영논리에 매몰된 내부총질의 시대를 끝내고 진짜 사악한 외부의  적과 한국이 싸움을 시작한다는 느낌입니다. 

 

역사가 말해주죠 외세에 맞섰던 한민족이 어땠는지...

 

한국인이라 당연히 국뽕스러운 생각과 말이지만 그것 또한 사실이 아닌 것도 아니기에 이제 나라가 외교다운 외교

 

국가다운 국가, 국민다운 국민으로 한 단계 더 올라섰다는 느낌이 듭니다. 

 

토착왜구세력이 아직 굳건히 뿌리박고 온갖 협잡질을 다하지만 큰 물결의 도도한 흐름은 절대 거스를 수 없습니다. 

 

나라가 바로 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