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왠지 시간의 문제지 이재명 시장님 탈당 할 수도 있을 꺼 같아요 본문
이재명 시장님에 대한 공격이 좀 가혹하다는 생각과 함께 이재명 시장님 관련 나오는 얘기들 보면 "리스크" 는 맞다고 보여집니다.
분명 가치가 있는 인물이고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고 보는데...
뭐랄까 저에게 이재명 시장님은 과거 운동권 출신들의 안좋은 면이 생각 나요. 자신의 철학과 행보를 절대화하고 그 선민의식으로
남들에게는 고압적으로 대하고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갈등들은 민주주의 당연한 과정으로 생각하지 않고 방해로 생각해 어떻게 처리해도
된다 라는 식의 모습이 자주 보이는거 같아요. 어찌보면 다른 의미로 비민주적 지도자 같아요.
이번 경선에서 생기는 생채기와 갈등을 보니, 결국은 민주당과 함께 하지는 못 할꺼 같아요.
민주당 주류 지지자들의 공격이 가혹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이재명 시장님도 지난 대선 경선부터 선을 넘지 않았나 싶기도 해요. 지금 나오는 이재명 시장님 여러 얘기 중에는 민주당 주류 지지층의 역린을 건드리는 내용이 있어요. 그리고 이재명 지지층들은 민주당에서 핍박받고 있다고 생각하겠죠. 시기의 문제지. 결국은 같이 하지 못할꺼라는 불안이 생기네요.
6일 썰 푸는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시장은 전해철 의원, 양기대 전 광명시장과 오는 16일 중앙당 주관 토론회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얼굴을 마주할 가능성이 크다. 다른 후보들이 줄기차게 추가 토론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으나 이 전 시장 측 반대로 성사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 의원은 지난 4일 경기도의회에서 연 정책발표회에서 “당 차원 토론회뿐만 아니라 텔레비전 토론회도 2회 이상 할 것을 제안한다”며 “경선을 함께하는 분이 모두 정책을 치열하게 이야기하고 도덕성을 공정하게 검증할 것을 재차 요구한다”고 말했다. 양 전 시장도 같은 날 자신의 썰 푸는 페이스북에 “몇 곳의 지상파 방송과 팟캐스트, 유튜브 방송 등에서 세 후보 동반출연을 제의했으나 번번이 이 후보 측에서 거절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 전 시장은 이 같은 요구에 “당이 정한 대로 하겠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고 있다. 중앙당에서는 후보들이 합의하면 추가 토론회를 열 수 있다는 방침이어서 이 전 시장은 사실상 추가 삼자 토론을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결선투표제도 마찬가지다. 전 의원과 양 전 시장이 결선투표제 도입을 요구했을 때 이 전 시장은 TV토론처럼 “당이 정한 대로 하겠다”고 했다. 여기에 “결선투표제 도입을 하려면 특정 지역이 아니라 전 지역에 동일하게 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기도 했다. 이때도 이 전 시장의 말은 결선투표제를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후보가 많은 지역은 모르겠지만, 2명 이하인 경우 굳이 결선투표를 할 필요는 없는 탓이다. 결국 당에서 전 지역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키로 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이 전 시장의 이 같은 태도에 대해 다른 경기지사 후보들은 ‘높은 지지율에 안주해 깜깜이 선거를 치르려 한다’고 비판한다. 양 전 시장은 “당내 경선과정에서 정책, 도덕성을 놓고 치열하게 검증해야 본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데 이 전 시장은 아무런 논란을 일으키지 않으려고만 한다”며 “이는 본인 선거뿐 아니라 당 전체 선거를 위해서도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실제 불과 1년 전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시절 이 전 시장의 태도와는 정반대다. 특히 이 전 시장은 썰 푸는 TV토론회에 예민했다.
그는 “후보자 간 토론회가 보장되지 않으면 경선 룰 협상을 ‘보이콧’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또 대선 경선 기간 10차례나 걸친 토론회를 열고도 성에 안 찬다며 ‘끝장토론’ ‘무제한 토론’을 문 대통령 측에 제안했다. 토론시기를 두고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전에 세 차례 이상 하자는 둥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놓고 다퉜던 이 전 시장은 특유의 사이다 발언을 쏟아내며 다른 후보들과 각을 세웠다. 경선 막바지 이 전 시장 측은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문재인 선관위였다. 경선 룰 결정 과정에 한 번도 다른 후보의 의견을 들어준 적 없다”고 직격했다. 이 전 시장은 당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결선투표를 도입하는 게 국민 의사가 대선에 제대로 반영되게 하는 정도”라고 적기도 했었다.
1년 전과 지금 달라진 건 이 전 시장의 지지율밖에 없다. 1년 전엔 압도적 1위인 문재인 후보를 추격하는 입장이었다면, 지금은 문 대통령처럼 압도적 1위의 경기지사 후보다.
이 전 시장의 관심은 오로지 18일부터 사흘간 치러지는 경선투표에서 과반수를 확보해 문 대통령처럼 본선으로 직행하느냐에 쏠려 있다. 결선투표에 돌입하면 두 후보 간 연대로 경선판이 요동칠 수 있어서다. 이 때문에 전 의원과 양 전 지사 측 공세에도 이 전 시장은 모르쇠로 일관한다.
대신 이 전 시장은 연일 본선 상대인 자유한국당 남경필 현 경기지사와 대립각을 세운다. 말하자면 민주당 경선 패싱 전략인 셈이다.
실제로 지난 3일 경선 결정 이후나 이보다 앞선 지난달 27일 출마 선언 이후에도 자신의 썰 푸는 페이스북에 전 의원과 양 전 시장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 반면 남 지사의 ‘미세먼지 대책’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 ‘연정부지사 임명’ 등은 작심한 듯 비판하고 나섰다.
문제는 이 전 시장의 바람인 ‘조용한 경선’ 전략과는 다르게 이미 표심이 들썩이기 시작했다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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