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대구 상황이 계속 심각해지네요... 서울대병원 "코로나19 환자수 늘면 사망자 늘어날 것" 본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1명이 사망한 가운데,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진행중인 서울대병원에서 추가 사망자 발생 가능성을 우려했다.
김남중 서울대병원 감염관리센터장은 2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의학혁신센터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우리도 환자 수가 늘어나면 사망자가 늘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사망환자가 나온 것에 대해 대책이 달라지는 것은 없다"며 "(우리는) 보존적 치료, 항바이러스제, 중환자 치료 등 치료 수칙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대병원 측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중환자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김 센터장은 "중환자가 발생할 우려가 당연히 있다"며 "현재까지 비교적 연령이 낮아 인공호흡기 사용 환자가 없었지만, 앞으로 그런 환자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대병원에는 21번 환자(60세, 여성), 29번 환자(82세, 남성), 30번 환자(68세, 여성) 등 3명이 치료 중이다.
김 센터장은 "6명 확진 환자가 (서울대병원에) 입원했고 3명이 퇴원했다"며 "현재 3명이 진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 센터장은 "현재 개개인의 상태를 말하기는 어렵다"면서 "3명 중 2명이 산소 공급을 받고 있다. 로피나비르 항바이러스제를 투약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 센터장은 특히 29번 환자에 대해서는 "최고령 환자"라며, 중국연구 결과를 인용해 "80세가 넘어가면 14.6%의 치명률이 발견됐다. (중국과 한국이) 인종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긴장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날 발생한 국내 첫 코로나19 사망자는 1957년생 남성으로,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이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 전수조사 중 사망자를 포함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사망자에 대해 "아직 사망원인에 대한 역학조사가 필요하다. (코로나19로)첫 사망자로 볼 순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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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1명이 사망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원인은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환자는 20년 넘게 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지난 19일 폐렴으로 사망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4명이다. 대남병원 확진자는 사망자를 포함해 총 13명이다. 확진자 중 16명은 퇴원했고, 사망 1명을 제외한 87명은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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