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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남구 코로나19 확진자, ACL 수원-비셀고베전 관람했다...축구팬들은 난리.... 본문

스포츠

[속보]강남구 코로나19 확진자, ACL 수원-비셀고베전 관람했다...축구팬들은 난리....

hkjangkr 2020. 3. 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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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프로스포츠 경기장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블로그에 따르면 1993년생 신천지 신도 한 남성은 지난달 16일 대구 신천지교회를 방문한 뒤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비셀 고베(일본)의 2020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남성이 관람한 좌석은 E석 1층 장애인석 부근이다. 이 남성은 지난달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보기 위해 1만7000여명이 넘는 관중이 들어찼다. 이 날 경기장에는 많은 팬들이 코로나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를 지켜봤다. 그리고 구단에서도 출입구마다 관람객의 열 체크를 하는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수원 삼성 구단 관계자는 “저희도 당황스러운 상황이다. 매뉴얼대로 사전과 경기 후에 방역활동을 철저하게 했다. 증상이 있었으면 걸러냈을 텐데 증상이 없었다”면서 “경기장에서 문제가 생긴 건 아닌 거 같다. 보건소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 된 뒤 프로스포츠 현장은 ‘폭탄돌리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언제 어디서 코로나 확진자가 등장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각 종목들이 리그를 진행해왔기 때문이다. 지난달 21일 여자프로농구를 시작으로 실내 프로종목들이 무관중 경기를 진행했고, 최근에는 남자프로농구와 프로배구가 시즌 중단을 선언했다.

ACL 현장에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국내 프로스포츠계는 더욱 움츠러들 것으로 보인다. K리그의 경우 무기한 개막 연기를 결정했지만 ACL은 일정을 조정하면서 리그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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