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셧다운 되는게 그냥 커피면, 석유 거래 시장 붕괴되는 건 사약임.

1. 5월 인도분 국제 유가는 배럴 당 -35 달러 선에서 어느정도 완화되긴 했지만

- 5 ~ -10 달러 선을 왔다갔다 하고 있음. 여전히 불안한 상태.

여기에 더해 어제까지 크게 흔들리지 않던 영국산 브랜트유도 가격 하락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6월 인도분 텍사스 중질유까지 하락이 시작 될 

기미를 보임.

 

2. 트럼프의 5월 경제 정상화에 대해 미국 언론은 미친 짓이라고 연일 보도하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언론에서 트럼프의 행보에 깊은 의구심을 보이고 있음.

 

3. 그렇다면 지금 상태에서 미국의 경제 정상화가 늦어지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

고민해봐야 함. 그 고민의 결과는 길게 설명 할 것도 없이 미국의 경제 정상화가 늦어지면

석유 거래시장은 붕괴 됨.

석유 거래시장이 붕괴되면 석유 관련 된 모든 산업은 멈추거나 사라지게 됨.

 

4. 현재 지구에서 석유와 관련이 없는 산업을 찾는 것이 불가능 할 정도로 석유는

인간이 구축한 산업 생태계 전체를 흐르는 혈액과 같음. 그것이 멈출 수 있다는 이야기.

 

5. 트럼프 입장에서는 컨트롤 할 수 있는 셧다운이 아니라 진짜 시장 붕괴가 일어나면

재선이고 나발이고 ㅈ되기 때문에 코로나 19 감염세가 정점인지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라 할지라도 경제 정상화를 더이상 늦출 수 없음. 

 

6. 석유거래시장 붕괴로 인해 산업 시스템 자체가 마비되고 나아가 붕괴되면 기득권층은

붕괴 된 시스템을 재건하면서 그들의 기득권 영향력을 더 크게, 더 깊이 넓혀가는 것이 일반적임.

 

7. 지난 2008년 미국 금융위기 때 미국의 붕괴 된 부동산 시장에서 소수의 기득권들이 

수 만, 수십만 개의 부동산 부실 채권을 정부로부터 넘겨받아 덤핑처리하는 댓가로

부동산 시장에 대한 막대한 영향력을 갖게 된 것을 기억해야 함.

 

8. 사회 재건을 위해 투입 된 공적 자금으로 미국 경제가 정상화 되자 비로소

부동산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정부가 아닌

특정 세력에게 완전히 지배 당하기 시작함. 미 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화 노력이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함. 

 

9. 기득권들에게 이번 석유 거래 시장 붕괴 가능성은 트럼프를 제거 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이자 영구적 기득권 확보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함.

그래서 트럼프는 코로나 19의 리스크를 안고서라도 미국의 경제를

반드시 정상화 시켜야 하는 거임.

 

10. 코로나 19로 셧다운 되는게 그냥 커피면, 석유 거래 시장 붕괴되는 건 사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