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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독일 소세지 종류와 비엔나 소세지.jpg 본문

리빙

독일 소세지 종류와 비엔나 소세지.jpg

author.k 2020. 6. 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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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하면 독국이져...

 

소세지를 처음 만든 사람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일하던 Butcher(정육점 주인)이었다보니

가장 발달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습니다

 

독일의 소세지는 우리의 김치와도 같아서

그 종류만 1500가지가 넘는다고 하니 일일히 모든 소세지 종류를 알기는 어렵지 싶습니다

 

 

대표적으로 구분이 되는 것 몇가지만 소개해드리려구요

먼저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프랑크푸르터!

 




 

딱봐도 우리가 알고 있는 프랑크소세지 맞구요

프랑크푸르터가 미국으로 건너가서 프랑크소세지로 불리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럽의 소세지가 다 그렇든 염분이 많아 좀 짠 경우가 많지만 가장 무난하고 익숙한 맛을 자랑합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 중의 하나는

Frankfurter와 비엔나 소세지(Wiener Wurst)가 같은 종류라는 것인데요

소세지를 발명한 정육점 주인이 발명은 프랑크푸르트에서 했지만

나중에 비엔나로 이사를 해서 거기서 또 열심히 장사를 했다고 해요 ㅎㅎㅎ

그래서 사진 모양의 소세지는 유럽에서 프랑크푸르터라고도 불리우고 

또는 비너('비엔나의' 라는뜻) 부어스트라고도 불리웁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비엔나 소세지는 숏하고 귀여운 모양인데 어찌된 일이냐하면

바로 미국때문인 것 같은데요

미쿡인들이 비너 부어스트 숏으로 잘라 통조림으로 팔면서 이름을 비엔나 소세지로 붙였기 때문입니다 ㅎㅎ

 

 




 

 

줄줄이 비엔나 소세지는 결국 비엔나에서 미국에 갔다가 한국으로 온 제품이 되겠죠 ㅋㅋ

저는 비엔나 살지만 한국의 비엔나 소세지가 더 그립습니다 ㅠㅠ

 

 

 

다음은 좀 더 두툼한 모양의 Knockwurst (크녹 부어스트)인데요




 

독일 북부식의 우람한 체격인데, 두툼하다보니 껍질도 두꺼운 편이라

요넘 가위로 덤펑 덤펑 잘라서 후라이팬에 구워먹으면 약간 돼지 곱창의 느낌이 있어서

요즘 제가 즐기고 있는 녀석입니다...(곱창 정말 그립네여 ㅠㅠ)

 

 

 

다음은 한번쯤 보셨을 법한 하얗고 두꺼운 소세지인 Weisswurst(바이스 부어스트, 하얀 소세지라는 뜻 ㅋ)입니다




 

그림의 질감에서 보시는것처럼 부드럽긴하나 약간 밋밋하고 정통 소세지 맛과 달라서

저같은 초딩입맛에는 썩 땡기지 않는 맛입니다

 

 

다만 Weisswurst의 변형인 Nurenberger(뉘른베르거)는 상당히 조온맛을 자랑하는데요




 

독일 남부식 하얀 소세지로 Weisswurst보다 크기도 작고 귀여우며

후추, 야채 등의 양념이 적절히 들어가 있어서 구워먹어도 맞있고 살짝 데쳐먹어도 맛이 있습니다

독일 남부 (뮌헨보다는 북쪽)에 있는 뉘른베르그가 

음식이 참 맛있는 동네였었던 걸로 강하게 기억이 남습니다,,,갈때마다 뉘른베르거 소세지는 꼭 사왔었어요

사진에 있는 절인 양배추랑 같이 먹으면 완전 꿀이죠

(한국에도 요즘은 많이 파는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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