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고양이까지 품종 논란…'먼치킨 킬트' 유전병

최근 지드래곤은 샤페이 품종견인 가호, 졸리 두 마리를 방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어 키우던 강아지들은 방치한 채 고양이를 새로 입양해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지드래곤이 키우는 고양이가 유전병을 가진 품종묘라는 것에 대해서도 일부 여론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드래곤이 키우고 있는 먼치킨은 짧은 다리로 귀여운 외형을 가진 품종묘다. 짧은 다리와 긴 허리, 작은 몸체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만 모든 먼치킨이 유전병을 앓는 것은 아니지만 특히 ‘순종’을 찾는 사람들에 의해 품종을 교배를 거듭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은 품종이기 때문에 유전병에 걸릴 확률이 극도로 높다. 이렇게 인위적 교배된 먼치킨의 경우 긴 허리로 인해 성묘가 되어 비만이 되거나 척추질환, 호흡기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지드래곤이 키우는 강아지는 먼치킨 킬트라는 스코티시폴드(귀 접힌 고양이)와 인위적 교배한 품종으로 골연골이형성증이라는 유전병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은 “진짜 저 고양이는 걍 종의 존재 자체가 동물학대라서 유튜버들도 저런 고양이 데리고 나오면 욕먹는데 연예인이” “품종묘 키우는 사람이나 유튜버들 널렸으니 이걸로 왜키우냐 할건 아니지만 이런건 되도록 안키웠으면 하는 바람임. 그리고 얘는 이미 강아지 방치한걸로 절레절레야” “샴, 러블 이런 품종묘는 진짜 노상관인데 폴드에 먼치킨은 내 기준 진짜... 킬트는 유튜버도 까임” “유전병 관리해도 아예 유전병을 고칠 순 없음.. 진행이 느려질 뿐이지 글구 진행 늦다해도 애들 다리 같은 데는 계속 아파함”라며 지적하고 있다.

이외에도 “바빠서 강아지는 다른곳에 보낼 지경인데다 한마리는 가출까지 했는데 고양이는 새로 입양하니 이상하게 보이지 새 고양이 입양한거에서 바빠서 잘 못 돌봐줘서는 의미없는 말” “솔직히 돈도 많으면서 개 그렇게 보내놓고 고양이키우는거 보면 저 생각 안들 사람이 몇이나 될까 모르겠음” “개는 펜션에보내거리고 고양이를 새로 입양해서 키운다는게 참 쉽게 생각한다 싶음”라는 비판까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