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아마존 CEO와 이혼했던 전 부인 근황 본문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의 전처 매켄지 스콧이 위자료로 받은 재산 일부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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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등 현지 매체는 스콧이 지난달 28일 블로그 플랫폼 ‘미디움’에 올린 글에서 116개 사회단체에 17억 달러(약 2조 336억 원)을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기부를 받은 단체는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 법률보호기금, 오바마재단, 성폭행·학대·근친상간 전국네트워크, 유럽기후 재단 등 주로 사회정의와 기후변화 대처 등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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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은 “누군가의 부는 집단적 노력의 결과”라면서 “누군가에겐 기회, 다른 수많은 이들에겐 장애물이 될 수 있는 사회적 구조에 따른 것”이라며 기부한 이유를 밝혔다.
스콧은 “많은 이들처럼, 나도 2020년 상반기를 보면서 슬픔과 공포가 뒤섞인 감정을 느꼈다.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는지 고민하며 희망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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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은 앞서 지난해 ‘기빙 플레지’에 재산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기빙 플레지는 워런 버핏과 빌·멜린다 게이츠가가 지난 2010년 서명한 자선단체다.
스콧은 앞서 지난 1993년 아마존 창업자이자 CEO 제프 베이조스와 결혼했다. 베이조스는 결혼 이듬해 아마존을 창업한 후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로 키워냈다. 스콧도 아마존닷컴 초창기 도서주문과 출하, 회계 등 업무를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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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결혼 25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이유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 없지만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베이조스 불륜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스콧은 이혼합의금으로 베이조스가 보유하고 있던 아마존 주식의 4분의 1을 받았다. 아마존 전체 지분 4%에 해당하며 당시 기준으로 350억 달러(약 41조 원)에 달하는 주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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