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트럼프에게 투여된 약물 덱사메타손이란? 본문

- 다양한 질환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계 다목적 소염제/면역억제제
- 코로나-19가 일정 이상 진행된 환자는 체내에서 생성된 항체가 면역반응을 일으켜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 여러 합병증이 발생
- 인공호흡기나 산소보조가 필요한 중증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덱사메타손 투여 결과 합병증을 완화하여 생존률이 상당히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되면서 중환자들에게 투여되는 중
- 그러나 코로나-19 진행 정도가 경미한 환자에게 투여하는 경우 바이러스에 대한 인체의 초기 면역 대응 자체를 억제하여 오히려 바이러스 증식을 돕고 사망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여러 연구 기관들이 증상이 심하지 않은 환자에는 투약을 자제할 것을 권고
- 트럼프의 정확한 코로나-19 진행 정도는 알 수 없으며 증상이 경미하면 덱사메타손을 투여할 필요는 없겠으나 의료진 측에서 트럼프의 신분을 감안하여 병세에 비해 공격적인 치료 방법을 적용하였을 가능성도 존재
- 일부 투약자가 겪을 수 있는 덱사메타손의 부작용 중에는 자아도취, 위험인식 저해, 우울증, 혼란, 기억 상실 등의 심리적 증상 및 심한 경우 정신증도 포함
- 과거 뇌수술 후 합병증 완화를 위해 덱사메타손을 처방받은 적이 있는 미셸 더우버 스탠퍼드대 법학/사회학 교수는 트위터에서 '덱사메타손은 사람의 정신을 극도로 헤집어 놓는 약물이다. 내가 덱사메타손을 먹고 있었을 때는 우리 집 고양이의 대통령 역할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덱사메타손을 복용하는 사람은 투약을 중단할 때까지는 한 국가의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을 행사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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