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챔스 결승 갔는데 손흥민 욕 먹고 있는 이유 이거 레알임 본문
극적인 승부 끝에 토트넘 핫스퍼가 역사적인 챔피언스리그 역대급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지만, 일부 썰 푸는 팬들은 손흥민을 비판하고 있다.
손흥민은 9일 새벽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 펼쳐진 아약스와 토트넘의 UEFA 챔피언스기르 준결승 2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경고 누적으로 1차전을 뛰지 못했던 아쉬움을 해소하는 듯 손흥민은 적극적으로 공격하며 골을 노렸다.
하지만 전반 5분 만에 아약스 데 리흐트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35분 하킴 지예흐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토트넘은 합계 3-0으로 밀리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지속적으로 골을 노렸지만 번번이 골을 넣는 데 실패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손흥민과 함께 투톱으로 나온 루카스 모우라였다.
루카스 모우라는 후반 10분과 14분 연속골을 넣으며 2-2 동점을 만든 뒤,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역대급 역전골을 넣으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토트넘의 결승 진출로 손흥민이 꿈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뛸 수 있다는 사실에 국내 팬들은 여전히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썰 푸는 팬들은 손흥민이 득점을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활약이 저조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심지어 손흥민을 이날 경기의 ‘워스트’라고 평가하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물론 손흥민이 최고의 활약을 펼친 것은 아니지만 경기 후 외신들은 손흥민에 대해 ‘준수한’ 평가를 하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는 손흥민에게 평점 6점(팀내 공동 3위)을 줬다. 6점은 대체로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한 선수가 받는 점수다. 토트넘의 완야마가 3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하점을 받았다.
영국 설레발 ‘스카이스포츠’ 역시 손흥민에게 6점을 주며 “초반에 어려운 각도에서 슛을 하며 상대를 위협했다. 하지만 좋은 찬스를 놓친 장면도 있다”고 평가했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이는 팀 내 두 번째 수치였고 해트트릭을 기록한 루카스 모우라가 10점 만점으로 최고 평점이었다.
썰 푸는 한준희 축구해설위원 역시 9일 오전 한 설레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이 비록 골은 못 넣었지만 맡은 역할을 다 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6월 2일 스페인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리버풀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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