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수신료 인상? 차라리 EBS 더 줘야"…목소리 커지는 이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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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료 인상을 추진 중인 KBS에 대한 비판여론이 거센 반면, EBS에 대해서는 반대로 우호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공적 교육 기능이 커진데다, 현재 2500원인 KBS 수신료 중 EBS에 배분되는 수신료 70원이 너무 적다는 지적에 공감하는 것이다.
![](https://blog.kakaocdn.net/dn/bkGQa2/btqXobdmi2v/iww7L7czPrc48hTnSgy2Wk/img.png)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EBS 직원으로 추정되는 작성자가 KBS 직원을 저격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수신료 올리면 KBS 직원밖에 반가워할 사람이 없다"며 "감정에 호소하고 빌어도 안될 사안인데 그렇게 비꼬고 관심끌면 당연히 반감이 폭발할 것이라는 게 예상안됐나. 우리(EBS)까지 피해보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이달 초 한 KBS 직원이 'KBS에 불만 갖지 말고 능력되면 입사하라'는 글을 올린 것을 작심 비판한 것이다. 앞서 블라인드에는 KBS 직원으로 추정되는 작성자가 "답답하다. 너희가 아무리 뭐라 해도 우리 회사는 정년 보장이 된다"고 적었다. 이어 "직원 절반은 매년 1억 이상 받고 있다. 제발 밖에서 우리 직원들 욕하지 마시고 능력 되시고 기회 되시면 우리 사우님 되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KBS는 즉각 입장문을 통해 "KBS 구성원의 상식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내용"이라며 "대단히 유감스럽고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또 KBS는 억대연봉자가 정확히 46.4%라고 바로 잡았으나 이후에도 'KBS 억대연봉' 논란은 향후 KBS 수신료 인상과 맞물려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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