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손흥민 부상 심각하지 않다…주말 복귀도 가능" 본문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 부상으로 토트넘의 악몽이 시작됐다. 역습의 중요한 키를 잃어버렸다"고 했고, 영국 'BBC'도 "토트넘의 효율적인 공격 듀오의 절반을 잃어버렸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부상이 예상보다는 심각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담당 기자 알라스데어 골드가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에는 좋은 뉴스다. 손흥민의 부상이 처음 걱정했던 것보다는 심각하지 않은 상황이다. A매치 기간 이후인 뉴캐슬전에 복귀가 가능하고, 아주 좋은 경우에는 이번 주말 빌라전 출전도 가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A매치 차출을 꺼리고 있고, 손흥민의 차출 가능성은 낮아졌다. 그 이유는 일본축구협회가 이번 한일전을 유관중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일본축구협회는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한일전 티켓 판매를 공지했고, 유관중으로 경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https://blog.kakaocdn.net/dn/o6nAY/btq0g1yS64e/mxdkAsfjDT3Te1wE9a7reK/img.jpg)
이로써 해외 무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자가 격리를 면할 수 있는 '테스트 투 릴리즈' 규정이 적용되지 않게 됐다. '테스트 투 릴리즈(test to release)' 규정이란 영국 정부가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을 위해 만든 규정으로 국제 경기가 많은 선수들을 위해 영국 도착시 바로 PCR 테스트를 받게 했다. 여기에서 음성 판정이 나오면 그 순간 자가 격리가 해제된다. EPL에서 뛰는 선수들이 유럽대항전 원정에 나설 수 있는 이유가 이 규정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 규정의 대전제는 무관중 경기다. 만약 유관중에서 경기를 치른다면 이 규정을 적용받을 수 없게 되고, 이 경우 손흥민이 차출된다고 해도 10일 자가 격리를 피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토트넘이 손흥민의 차출을 거부할 수 있는 이유가 된다.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흥민이 예상보다 더 빨리 돌아올 거로 보인다. (0) | 2021.03.18 |
---|---|
9개월 전 이미 한국국적 상실한 임효준 미스터리 (0) | 2021.03.17 |
'PD수첩' 기성용 '성폭력' 의혹, 법률 대리인 "피해자들 진술 생생해" (0) | 2021.03.17 |
"비참하고 참담"…PD수첩, 기성용 성폭행 제보자 증언 (0) | 2021.03.17 |
축협 정신차려라... 소농민 햄스트림 올라왔다. (0) | 2021.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