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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쥴리 해명 상식적이라면 공보팀에서 매체선정부터 답변내용까지 사전체크” 본문

정치

김어준, “쥴리 해명 상식적이라면 공보팀에서 매체선정부터 답변내용까지 사전체크”

hkjangkr 2021. 7. 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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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언론 인터뷰를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면서, 대선출마를 선언한 ‘윤석열의 위기관리 시스템’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우선 김건희씨가 세칭 ‘윤석열 X파일’ 중 자신과 관련된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윤 전 총장 대선캠프가 전혀 관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범야권의 지지율 1위 대선 주자 부인이 정치적으로 큰 파장을 낳을 인터뷰를 순전히 개인적으로 진행한 것이다. 유력 주자로서 윤석열의 시스템 관리가 초장부터 위기에 봉착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이다.

윤 전 총장이 매헌 기념관에서 공식적인 대선출마 선언을 한 날인 6월 29일에 김씨가 자신의 과거를 둘러싼 의혹을 해명한 것도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많다.

김씨가 ‘뉴스버스’라는 신생 매체를 선택한 것도 비상식적 선택이라는 지적이다.


뉴스버스는 이진동 전 TV조선 기자가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매체이다. 신생 매체가 보도하는 내용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되지 않는다. 따라서 뉴스버스가 보도한 내용을 확인하려면, 뉴스버스 자체 사이트에 들어가야만 한다.

자신의 답답한 심정을 국민에게 밝힐 생각이었다면 다수의 언론사에게 통보해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갖는 것이 상식에 부응하는 선택이다. 그것도 남편인 윤 전 총장의 대선출마 선언 당일은 피하는 게 기본적인 예의이다.

더욱이 김씨는 언론의 생리에 대해 잘 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바나컨텐츠라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각 언론사와 사업을 많이 진행해본 경험이 있다.

그런데 윤 전 총장의 X파일과 관련된 자신의 문제를 해명하는 매체로 포털에 기사가 검색되지도 않는 신생매체를 선택한 것도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게다가 김건희씨를 인터뷰한 뉴스버스는 ‘합리적 의혹 사항 외 시중 소문에 대해선 사적인 부분도 있어서 김씨의 입장을 묻지 않았다. 그런데 의혹 해명 과정에서 격앙된 김씨가 스스로 소문을 언급해가며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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