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속을 만 했다"…'부동산 투기 의혹' 태연, 실제 매입한 땅 보니 본문
소녀시대 태연의 부동산 사기 피해 사건이 투기 의혹으로 번진 가운데, 실제 매입한 땅은 당초 언론에 보도된 것과 달라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김부알 - 김상현의 부동산 알려드림'에는 "실제 태연 땅 가봤습니다 (드론촬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실제 태연이 매입한 땅을 찾아간 유튜버 김부알은 "여기 이 펜스가 뉴스에 나왔던 막혀 들어갈 수 없다던 펜스지만, 이 땅은 태연 땅이 아니다. 여기는 다른 주인이 있고, 이 펜스를 통해서 돌아가게 되면 태연 땅이 나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유튜버가 방문한 태연의 땅 인근에는 근린공원과 주택단지 등이 들어서 있었다. 앞서 언론을 통해 소개되었던 산으로 둘러싸인 곳은 태연이 매입한 땅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김부알은 "와서 보니까 경사면이 도로가에 있고, 안쪽에 들어가면 바로 부지가 있다. 천호대교를 통해 지금 현재 태연이 살고 있는 곳과 가까우니 '가까운 곳에 가족의 보금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는 말이 납득이 간다"고 분석했다.
김부알은 "다른 기획부동산 피해자는 투기 목적으로 지분을 취득했다. 하지만 태연은 단독명의 땅이기 때문에 혼자 사용할 수 있었다. 확인설명서가 없어서 땅이 개발제한구역인지, 보전산지인이 확인할 길이 없었을 것 같다"며 태연이 기획부동산에 속아 해당 땅을 거액에 샀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연예인이 투기 목적이라면 보통 건물을 산다. 태연도 어느 정도 수입이 큰 연예인인데, 투기 목적이었으면 아마 건물을 사지 않았을까 추측한다"며 "이 비판은 태연이 아닌 매수자를 기만해 토지를 판매한 기획부동산으로 향하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소신을 드러냈다.
앞서 태연은 2019년 하남의 한 토지를 11억 원을 주고 사들인 땅이 2년 만에 2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다.
태연은 당시 가족이 지인으로부터 이 땅을 추천받아 기획부동산 업체로부터 매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땅은 개발이 불가능한 '보전 산지'여서 거액의 손해를 안게 됐다.
태연은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쳤다고 제가 ㅌㄱ(투기)를 하겠느냐"며 "저희 가족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게 제 바람이었고 가족들만의 스폿을 만드는 게 내 꿈이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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