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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손흥민 "4주 전 돌아가면 못 뛸 것 같다… 본문

스포츠

손흥민 "4주 전 돌아가면 못 뛸 것 같다…

author.k 2022. 12. 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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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4주 전으로 돌아가서 풀타임 뛸 수 있을지 물어보면 안되지 않을까라고 말할 것 같다. 4주가 지나고 16강까지 뛰고 온 것에 감사하다.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한 것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상을 온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경기를 소화한 만큼 몸 상태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손흥민은 내색하지 않으며 "궁금해하는 분들 많은데 똑같고 변하지 않는다. 괜찮다. 잘 회복하고 있다"며 "소속팀 경기가 시작되기에 거기에 맞춰서 컨디션도 만들어야 한다. 소속팀과 얘기해봐야 한다. 소속팀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브라질전 종료 후 토트넘 팀 동료 히샬리송과 대화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손흥민은 당시를 떠올리며 "90분 끝나면 적에서 다시 친구가 된다. 팀동료들이 월드컵에서 많이 뛰고 있다. 우승은 우리팀 선수가 있는 팀에서 나오면 좋겠다"며 "히샬리송과는 사이 좋게 지내고 있고 응원한다고 말해줬다"고 말했다.

4년 간의 여정에서 크고 작은 문제가 있었지만 이를 극복했다. 손흥민은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으려 했다. 선수들이 믿어야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다. 4년간 똑같은 방향으로 준비했기에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준비 과정을 잘했기에 잘 이겨냈다고 생각한다"며 "팀원의 노력을 가까이에서 봤고 어린 선수들이 긴장, 두려움없이 뛴 것에 고맙다.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우승후보를 만나는 것 자체가 불운이다. 선수들도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다. 경험을 토대로 더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또 손흥민은 포르투갈전이 끝난 후를 떠올리면서 "그때는 어떤 말이 들이지 않았다. 막 끝냈는데 (오)현규가 와서 (우루과이-가나전이)아직 안 끝났다고 얘기해준 것 같다. 내게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우리 산수들이 제일 어려운 순간에서 가나와 좋은 경기 하고도 불공정하게 졌는데 힘든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포르투갈을 상대로 좋은 경기하고 결과를 얻은 게 너무 중요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예비 멤버로 월드컵을 함께 한 오현규에 대해 "이 자리에서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나 때문에 와서 희생한 거다"며 "최종명단에는 없었지만 내게는 월드컵을 같이 뛴 선수 중 가장 중요한 선수다"고 말했다.

또 손흥민은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문구에 대해서 "좋은 예시다. 1% 가능성만 있다면 끝까지 나가겠다는 말처럼 가능성을 보고 달려갔다. 포르투갈전 우리에게 얼마나 가능성이 있었겠나. 선수들은 믿고 나아갔다. 선수들에게는 영향을 준 멋있는 말이었다. 선수들도 국민들도 축구 외적으로도 꺾이지 않고 앞으로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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