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벤츠 E400 4Matic 쿠페 연비 측정 리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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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벤츠 E 400 4Matic 쿠페는 말 그대로 고급스러운 감성을 뽐낸다. 스티치를 더한 주옥같은 가죽 소재가 금속 고유의 질감이 돋보이는 소재 등은 물론이고 그 주행의 감성 자체가 너무 우수했다. 이러한 만족감은 역시 왜 ‘메르세데스-벤츠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자동차 브랜드’인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참고로 에코,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그리고 인디비주얼 등 다양한 주행 모드를 마련하고 있기에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E 400 4Matic 쿠페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50km 주행의 절반 정도를 지날 무렵 잠시 트립 컴퓨터를 살펴봤다. 평균 88km/h의 속도로 26km를 달린 상태에서의 평균 연비는 12.6km/L로 공인 연비 대비 소폭 개선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수치를 확인한 후 다시 주행을 이어가며 자유로 50km의 후반부를 시작했다.
일산, 파주를 지나며 자유로의 주행 환경은 더욱 여유로워졌다. 도로 위의 차량은 점점 줄어들어 어느 순간부터는 주행 차량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한가함을 느낄 수 있었다. 참고로 E 400 4Matic 쿠페는 주옥같은 9단 변속기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낮은 RPM을 유지하며 매끄러운 주행을 계속 이어갔다.
한편 역대급 E 400 4Matic 쿠페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화려한 디스플레이 패널이라 할 수 있겠다. 계기판과 센터페시아를 하나의 패널처럼 구성되어 있어 시각적인 그 만족감은 정말 압도적인 수준이다. 여느 프리미엄 브랜드의 차량과 비교하더라도 이러한 매력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부분일 것이다. 정말 보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였다.
자유로 50km 주행을 모두 마치고 자유로의 끝에서 차량을 돌렸다. 차량을 세우고는 곧바로 트립 컴퓨터를 확인했다. 트립 컴퓨터에는 총 49km의 주행 거리, 그리고 34분의 주행 시간이 계측되었다. 평균 주행 속도는 85km/h로 기록되었다. 참고로 이번 주행의 평균 연비는 12.9km/L로 중간 체크보다 살짝 더 개선된 수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역대급 E 400 4Matic 쿠페의 공인 연비 9.3km/L와 고속 연비 11.2km/L와 비교한다면 분명 개선되었지만 그 개선폭이 기대보다는 조금 아쉬운 것이 사실이었다.
유려함으로 시작되어 강렬함을 갖춰 다양한 매력을 과시하여 우수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E 400 4Matic 쿠페는 자유로 50km에서 탁월한 개선 능력을 보여준 것은 아니었지만 주행 상황에서의 만족감이나 차량 그 자체의 만족감은 어느 프리미엄 쿠페와 비교하더라도 분명 강력한 어필을 할 수 있는 요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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