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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오피셜대로라면 손흥민은 진짜 역대급 인성이네요 막내일땐 아버지 국대차출 거부 기묵직파벌싸움 다 참아가며 국대생활 하고 이번에 또 이강인사건..... 이걸 다 견뎌가며 오픈하지 않고 참아냈다는건데 이걸 회사라고 치면 이걸 참아가며 퇴사각 안 잡을 사람이 몇이나 될런지......저 였다면 국대 포기하고 귀화해버렸을 것 같네요 왜 이런 수모를 견뎌가며 국대를 해야는지;;; 납득이 안 가는 일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진짜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매불쇼 유시민이 언급한 침팬지 우두머리 일화 듣고 생각난 건 최악의 우두머리 최후가 불알 뜯겨지고 무리들 침팬지들이 몰려들어 죽여버렸는데 여기서 중요한 건 용감한 젊은 침팬지 한마리가 도화선이 된 거 이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 ㄷㄷㄷ
내가 손흥민이면 향후 어떤 결말이여도 국대 못 뛸듯 강인이가 사과를 하던 말던 국대에 뽑히더 말던 이 상황이 오픈된 상황에서 저라면 국대 은퇴각이네요. 물론 손흥민이 어려도 저보다 정신적으로 성숙하니 다른 선택도 가능하겠지만 전 몸싸움 직후 멘탈 붕괴됐을것 같습니다.
이제 손흥민은 본인이 원하는대로 하기를,,,, 그동안 국대에 충분히 넘칠만큼 헌신했으니, 감독교체와 이강인 제외가 없다면, 이제 국대에 관한 모든것을 내려놓고 소속팀에서 행복축구 하고, 마지막 불꽃을 태웠으면 하네요... 국민의 한사람이자 인간 손흥민의 팬으로서 기원합니다..
사실 FC 코리아는 시간 지나고 실력으로 보여주기만 한다면 어떻게든 커버될 거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손흥민 뿐만 아니라 김민재, 황희찬 이 쪽 라인에서도 꺼려하는 것 같은데 답이 없음. 저 선수들이 아마 앞으로 대표팀 주축이 될 텐데 이강인 국대 와서 또 저러면... 국대 난장판 되죠 월드컵 예선 탈락 위기 아닌 이상 당분간 국대에서 보기 힘들 듯. 기성용도 최강희 저격 논란도 있었지만 감독이 문제였지 선수단 내에서는 그렇게 큰 문제는 없었죠. 그리고 캡틴 달고나서 아시안컵에서 스완지 전성기 폼 보여줬고 대한민국 주장은 중국 안 간다 이 멘트로 FC 코리아들한테 꽤 좋은 인상 남겼죠 실제로 손흥민도 기성용 저 멘트 언급하면서 사우디 안 간다고 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