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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손흥민과 대표 선배들에게 다 직접 사과했고 용서받았다면 제3자 입장에서 대표합류 반대같은 걸 주장하진 않겠지만 응원은 아직 못하겠네요. 진짜 이번 일로 철이 들길 바랍니다. 좋은 교훈 얻었으니 앞으로 잘 하길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 네이트판 등에는 '5개월 전 올라온 이강인 사주'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됐다. 이 게시물에는 지난해 8월 유튜브 채널 '천광궁'이 게재한 영상이 첨부됐다. 영상에는 한 여성 역술가가 누구인지 모르는 대상의 생년월일, 성별 등 기본 정보만 가지고 사주를 보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블라인드 사주풀이 대상은 축구선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었다. 역술가는 이강인에 대해 "사주를 보니 딱 예체능으로 먹고살아야 한다"며 "이후 나이가 들면 남을 가르치는 업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몸을 움직이는 일을 해야 한다고 사주에 나온다"고 부연했다. 이어 그는 "2022~2023년이 이 사람 나이에선 첫 번째 전성기였다"며 "그리고 이 사람은 물 건너가 살아야 할 팔..
오피셜대로라면 손흥민은 진짜 역대급 인성이네요 막내일땐 아버지 국대차출 거부 기묵직파벌싸움 다 참아가며 국대생활 하고 이번에 또 이강인사건..... 이걸 다 견뎌가며 오픈하지 않고 참아냈다는건데 이걸 회사라고 치면 이걸 참아가며 퇴사각 안 잡을 사람이 몇이나 될런지......저 였다면 국대 포기하고 귀화해버렸을 것 같네요 왜 이런 수모를 견뎌가며 국대를 해야는지;;; 납득이 안 가는 일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진짜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매불쇼 유시민이 언급한 침팬지 우두머리 일화 듣고 생각난 건 최악의 우두머리 최후가 불알 뜯겨지고 무리들 침팬지들이 몰려들어 죽여버렸는데 여기서 중요한 건 용감한 젊은 침팬지 한마리가 도화선이 된 거 이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 ㄷㄷㄷ
내가 손흥민이면 향후 어떤 결말이여도 국대 못 뛸듯 강인이가 사과를 하던 말던 국대에 뽑히더 말던 이 상황이 오픈된 상황에서 저라면 국대 은퇴각이네요. 물론 손흥민이 어려도 저보다 정신적으로 성숙하니 다른 선택도 가능하겠지만 전 몸싸움 직후 멘탈 붕괴됐을것 같습니다.
이제 손흥민은 본인이 원하는대로 하기를,,,, 그동안 국대에 충분히 넘칠만큼 헌신했으니, 감독교체와 이강인 제외가 없다면, 이제 국대에 관한 모든것을 내려놓고 소속팀에서 행복축구 하고, 마지막 불꽃을 태웠으면 하네요... 국민의 한사람이자 인간 손흥민의 팬으로서 기원합니다..
사실 FC 코리아는 시간 지나고 실력으로 보여주기만 한다면 어떻게든 커버될 거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손흥민 뿐만 아니라 김민재, 황희찬 이 쪽 라인에서도 꺼려하는 것 같은데 답이 없음. 저 선수들이 아마 앞으로 대표팀 주축이 될 텐데 이강인 국대 와서 또 저러면... 국대 난장판 되죠 월드컵 예선 탈락 위기 아닌 이상 당분간 국대에서 보기 힘들 듯. 기성용도 최강희 저격 논란도 있었지만 감독이 문제였지 선수단 내에서는 그렇게 큰 문제는 없었죠. 그리고 캡틴 달고나서 아시안컵에서 스완지 전성기 폼 보여줬고 대한민국 주장은 중국 안 간다 이 멘트로 FC 코리아들한테 꽤 좋은 인상 남겼죠 실제로 손흥민도 기성용 저 멘트 언급하면서 사우디 안 간다고 했었고..
1) 클린스만 잘라야 하는거 아니냐? -저도 잘라야 한다고 보는데요, 클린스만을 데려오자고 밀어붙인 사람이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클린스만은 애초에 지도자로서 치열한 고민이나 공부를 안 하는 사람입니다. 클린스만이 잘리든 알아서 그만두든... '더 높은 분'이 관두지 않는 이상에는 똑같습니다. 그리고 가끔 보면 정부나 문체부에서 압박 주면 되지 않느냐? 하는 분들 계시던데요... 정부나 정치권에서 축구협회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면 피파에서 바로 축출되거나 징계 먹습니다. 축구에 애정이 없으신 분들은 그런 방법을 지지하시면 되겠습니다. 2) 그래도 월드컵은 맡기는게 어떠냐? -대한민국 대표팀의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이었고, 이 중간에서 감독이 보인 모습들이 많이 부족합니다. 가령 K리그 꾸준히 보신 ..
호랑이가 죽으면 민주주의 절차에 따라 다음대통령을 세우려고 모든 사회구성원이 차분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늑대가 다음 권력을 잡으려고 여기저기서 군침을 흘리고 있다. 역사책을 읽다보면 권력은 절대, 역사는 절대 공백을 허용하지 않는다. 권력이나 역사의 한 페이지가 공백처럼 보이는 것은 실제로 공백이 있어서가 아니라 또 다른 권력의 힘에 의해 역사가 기록되는 것을 저지된 것이 아닐까? 박근혜 탄핵에 의한 합법적인 절차와 선거에 의한 문재인당선은 그야말로 세계사에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기적이 아니었을까? 그 기적이 다음 권력을 못 만들어내서 아 쉽지만.......... 문민정부가 힘이 아주 약한 것으로 보고 국민이 아주 힘이 없는 것으로 보고 전직대통령을 수사하면서 권력의 정점을 수사했다는 자신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