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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이현주 감독이 영화계 동료를 상대로 저지른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당사자들이 속한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내에서 조직적 은폐 시도가 있었고, 고소 취하 요구 등 2차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피해자의 주장을 조사한 결과 사건을 처음 인지한 책임 교수 A씨가 피해자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고 사건을 은폐하려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피해자가 지난달 썰 푸는 SNS를 통해 주장한 내용 대부분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영진위에 따르면 A씨는 피해자에게 여러 차례 고소 취하를 요구하며 부적절한 언사를 했다. 재판이 시작되자 이 감독 측 증인으로 출석해 피해자에게 불리하게 활용될 수 있는 증언도 했다. 아카데미 원장 B씨는 성폭행 사건과 고소 사실..
대딸각은 제대로 안들리니 넘어가더라도 주변에 여자 스태프도 많던데 아침에 똥쌌다고 하고 자기보다 나이 한참 많은 스태프보고 얼마나 친한지는 모르겠지만 동남아사람이라고 놀리고 방송 하기 전에 미리 욕해야겠다면서 뭐라뭐라 거리고 사생 욕하는거야 당한게 많으니 그러려니 넘어가도.... 인성논란까진 오버겠지만 "깨는" 행동인 건 맞아보이는데 워너원 스타라이브의 방송사고와 관련해 Mnet 측이 사과했다. 19일 Mnet 공식 홈페이지에는 ‘워너원 스타라이브 관련 사과문’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Mnet 측은 “워너원을 비롯한 워너원을 아껴주시는 모든 팬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 추후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를 보완 및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Mnet을 통해 워너원 ..
그룹 워너원이 스타라이브 썰 푸는 방송 도중 “왜 우리는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 등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소속사가 사과했다. 워너원은 19일 엠넷닷컴 스타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방송을 하던 중 카메라가 켜진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왜 우리는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 “왜 우리는 잠을 못 자는가” “왜 스케줄이 힘든가”라고 토로해 논란을 빚었다. 썰 푸는 일부 멤버들은 “전화번호를 공개하겠다”고 말하고 욕설까지 했다.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공식 썰 푸는 SNS와 워너원 팬카페를 통해 “금일 스타라이브 방송 준비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유포된 일부 영상에서 실제 사용되지 않는 말까지 확대 및 재생산되는 상황 또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검찰이 110억원대 뇌물·350억원대 다스 비자금 등 혐의로 수사해온 이명박(77) 전 대통령에 대해 1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대통령은 전두환·노태우·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상 네 번째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직 대통령으로 기록되게 됐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법원의 심사를 거쳐 이르면 21일 밤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후 이 전 대통령에 대해 거액의 뇌물을 수수하고 자신이 실소유한 다스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14일 소환 조사 이후 닷새 만이다. 검찰 등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에게는 뇌물수수, 횡령, 배임, 조세포탈 등 18개 안팎의 혐의가 적용됐다. 우선 이 전 대통령은 김성호·원세훈 전 원장 시절 국가정보원에서 총 17억5천만원의 ..
프레시안의 보도에 대한 정봉주 전 의원의 대응은 두가지였다. 하나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프레시안을 고소하는 것, 또 한가지는 보도자료 혹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프레시안이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 반박하는 것. 이 중 전자는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로 등록된 자로서 공직선거법이 보장하고 있는 적법한 권리를 행사한 것이고, 후자는 비록 해당 언론을 통해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자연인 정봉주로서 마찬가지로 법이 보장하고 있는 적법한 반론의 권리를 행사한 것이다. 그러니깐, 프레시안이 주장하고 있는 성추행 건의 진위 여부와는 별개로 저 정 전 의원의 대응들은 문제의 소지가 없는 것들이라는 얘기다. 이는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강한 언론에 의해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우리 법이 보장하고 ..
소설 ‘경마장 가는 길’의 저자이자 동덕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인 하일지씨(본명 임종주)가 제자를 성추행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16일 썰 푸는 보도에 따르면 재학생 A씨는 “2016년 2월쯤 하 교수와 식사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성추행을 당했다”며 “하 교수가 다시 교단에 설 수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학내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하 교수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썰 푸는 보도에 따르면 하 교수는 잠시 차에서 내린 뒤 일을 보고 돌아오던 A씨를 강제로 끌어당겨 입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는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왜 이런 일을 했느냐”고 묻자 하 교수는 “갑작스러운 충동에 실수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뒤이어 “자기가 ..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역대급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전 정무비서 김지은씨에 이어 추가 폭로를 이어갔던 여성이 안 전 지사를 검찰에 고소했다. 안 전 지사가 설립한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 A씨는 14일 법률대리인 오선희·신윤경 변호사를 통해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냈다. 적시된 혐의는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및 추행과 강제추행이다. 오 변호사와 신 변호사는 고소장을 접수한 뒤 안 전 지사 사건을 수사 중인 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정희) 소속 검사들과 만나 A씨에 대한 비공개 조사와 신변보호 절차, 피해자 지원제도 적용 등을 문의했다. 서부지검에 고소장을 낸 이유에 대해 오 변호사는 “범행이 발생한 곳이 서부지검 관할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썰 푸는 A씨는 2015..
시사IN의 주진우 기자 안녕하세요. ◆ 주진우> 안녕하십니까? ◇ 정관용> 집요하게 추적하고 특정도 하고 책도 내시고 검찰에 보따리째 자료도 넘기신 분이잖아요. 오늘 느낌이 어떠세요? ◆ 주진우> 오랫동안 꿈꿔오던 일이어서 그런 날이 왔는데요. 좀 아직도 대통령이 참담하다고 하면서 자기는 억울하다는 입장이어서 국민 된 사람으로서 좀 참담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 정관용> 지금 검찰에서 흘러나오는 얘기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어떻게 보십니까, 그건? ◆ 주진우> 그러고 있습니다. 그런데 혐의가 뇌물 그다음에 조세포탈, 횡령, 배임, 직권남용 그다음에 공직선거법상 대통령기록물 위반, 혐의가 이렇게 많은데 범죄 혐의가 거의 소명된 상태에서 이 전 대통령을 소환했어요. 그런데 지금 이렇게 계속 부인하는 것..
의정부에서 실종된 지 8개월 된 20대 여성이 경기 포천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한 30대 남성이 이 여성을 포함한 여자친구 3명을 역대급 연쇄 살인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기 의정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의정부시에서 실종된 지 8개월 된 A씨(20·여성)로 추정되는 시신이 지난 13일 포천시의 야산에서 암매장된 채 발견됐다. 앞서 지난해 9월7일 A씨의 어머니는 “딸이 연락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폐쇄회로(CC) TV 등을 분석한 결과 A씨는 지난해 7월13일 자신의 집 근처에서 마지막 모습이 확인된 뒤 실종됐다. 이와 관련, 썰 푸는 경찰은 A씨가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전 남자친구 B씨(30)에 의해 살해된 뒤 암매장됐을 수 있다고..
래퍼 던말릭(22·문인섭)이 성추행 혐의를 부인한 가운데 던말릭을 퇴출시킨 전 소속사 '데이즈얼라이브'를 비난하는 누리꾼들의 공방이 뜨겁다. 지난달 던말릭은 성추행 폭로 글이 썰 푸는 SNS에 올라오자 사과글을 올렸고, 소속사 데이즈얼라이브는 그를 퇴출했다. 그러나 던말릭은 12일 SNS에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여성 두 분이 트위터에 폭로한 글에 대해 진실을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운을 뗀 뒤 “부끄럽고 사적인 대화지만 진실을 밝히고자 부득이 대화 내용을 공개한다. 두 여성이 마치 제가 악독한 성범죄자인 것처럼 폭로했다”고 해명했다. 이후 썰 푸는 던말릭은 폭로글이 올라온 후 SNS에 사과글을 올린 이유를 소속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폭로 직후 소속 레이블의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