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문프의 가덕도 전격 방문 이후 며칠이 지나서 보니까 정말 신의 한 수였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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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토부, 기재부 반발 제압
문프가 가덕도 방문 전에는 흉흉한 얘기가 많았지. 국토부가 돈 많이 든다고 반대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그런데 문프가 국토부, 기재부 장관까지 다 데리고 나가서 자신의 의지를 분명하게 천명했지.
덕분에 국토부 장관은 "국토부가 반대한 것처럼 비쳐 송구"하다는 말까지 했지. 장관이 공식석상에서 사과하게 됐으니
국토부 관료들이 반대하기 어려워졌지.
2. 당론 결집
가덕도 특별법 의결을 앞둔 상황이었고 혹시 모를 당내 잡음을 완전히 진화해버렸지.
거기다 기레기들이 주장한 당정 분열, 레임덕 주장도 한순간에 일소.
3. 가덕도는 문재인 정부의 공로다
김종인이 부산 가서 가덕도 추진한다고 쇼하면서 민주당 상승세 주춤하나 했지만
줘영이랑 TK 국짐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모습과 한일 해저터널 논란으로 파묻혀 허우적댈 때
무섭게 치고 나가서 당정청 총출동으로 가덕도에 나타나고, 다음날 전광석화로 가덕도 특별법 의결. 국짐 숟가락 얹기 실패함.
누가 봐도 가덕도는 문재인 정부, 민주당의 공로가 됨. 실제 그렇기도 하고.
부산 지역 언론들은 축제 분위기고 문프의 공로를 부정 못하는 상황. 만일 이번 선거 지더라도 PK 바닥 민심이 많이 뒤집어놨다,
향후 20년의 미래를 움직였다 생각했음.
가덕도 방문 이후 돌아가는 추이를 보고 문프의 정치적 능력은 과소평가되고 있었구나 느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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