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신화 에릭, 김동완과 불화 폭로…"수년간 연락 차단, 비겁하게 정치질" 본문
에릭이 김동완과 수년간 불화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에릭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동완과 개인적으로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문제 해결할 마음이 있으면 얘기해보자"라고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에릭은 이날 김동완을 향한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사람들은 듣기 좋은 말 해주는 사람(김동완)쪽만 호응하고 묵묵히 단체 일에 성실히 임하는 놈들을 욕하는 상황이 되니 너무하단 생각이 든다. 극단적으로 한쪽은 떠받들고 한쪽은 욕에 인신공격을 해버리니 지속 되겠느냐. 이제 적당히들 하자. 지치지도 않느냐"라고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김동완은 최근 클럽하우스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우비 말려놔라'라며 신화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는 뉘앙스를 보였다. 에릭은 김동완이 팬들에게는 "신화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팀 내부에서는 연락을 받지 않고, 전체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는 등 전혀 협조하지 않다고 폭로하며 "나 없는 데서 사람들 모아놓고 정해지지도 않은 얘기 하지 말고, 그런 얘기하려면 단체 회의 때 와라. 문제 해결할 마음 있으면 얘기해 보자"라고 제안했다.
또 김동완과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지 않은 것도 이미 수년이라고 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에릭은 "(김동완과) 개인적인 연락을 할 방법이 없고, (연락도) 없는 지 오래다. 나도 오해를 풀고 싶다"고 했다.
에릭은 앤디와 나눈 대화도 공개하며 "앤디와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에 날 초대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내부 문제로 해결이 수년간 안 되니 이렇게 된 거 아니겠느냐. 다른 멤버나 매니저로 연락하는 걸 내가 시도 안 해봤겠냐"며 "적당히들 곡해해라. 논란 무서워서 그냥 두면 흐지부지 사라질 것 같은데, 듣기 좋은 희망고문만 하면서 내버려 두느냐. 나는 그냥 된장을 담글 것"이라고 했다.
또 에릭은 김동완이 클럽하우스에서 팬들과 대화하며 '신화 활동에 의지 없는 멤버 때문에 자기가 말한 활동을 지키지 못했다'고 자신을 저격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클럽하우스에서 신화창조방 만들어서 멤버 모두 합의된 내용도 아닌 듣지도 못한 내용을 신화 공식 창구인 양 얘기하고, 자기는 아니지만 신화 활동에 의지 없는 멤버 때문에 자기가 말한 활동을 지키지 못한다고"라며 "비겁하게 증거가 안 남는 클럽하우스에서 없는 얘기로 정치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은 에릭의 SNS 글 전문이다.
동완이 한테는 3시쯤 물어봤고 수시로 앤디와 체크했는데 전혀 오라 말라 얘기없었습니다. 제작진과 제가 연락이 안돼서 진행을 못했다 하는데, 그럼 제 입장도 말해 보겠습니다.
표적 활동때 부터니 2015-2021년 대략 6년간 단톡에 없었고 저에게는 차단 이후로 바뀐 번호도 없었습니다. 결혼 발표때도 제가 멤버 공개 저격했고 에릭이 무슨 사정이 있겠죠~ 이해해 주세요~ 하던 오빠님이 대인배 마냥 계속 욕을 먹어왔구요. 군백기 이후 앨범 준비하는 매년 1년 전부터 스케줄 조정과 콘서트 대관을 진행해왔는데 제작진과의 소통을 제가 모르겠습니까? 제가 6년간 모이자 회의 하자 하면 몇주전부터 스케줄 맞춰서 겨우 보든 것도 못해 급해서 마냥 미룰 수 없으니 5명이서 회의 한게 허다합니다.
작년에도 똑같이 멤버들 내년 회의 좀 하자 스케줄좀 내줘 하며 일정 잡았는데 결국 당일 펑크내버리고 맘 약한 멤버들은 간만에 만났어도 인증샷 하나 못올려주고 헤어졌습니다. 그래서 저도 너무 지쳐서 스케줄 맞추기 너무 힘들면 단톡으로 수월하게 진행좀하자 나도 일이 바쁜데 매번 스케줄 조정해서 만나고 그마저도 당일 캔슬내니 너무 지친다했고 결국 거절 당했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어짜피 코로나 시국이고 드라마도 촬영중이라서 이런식으로 할거면 앞에서 친한 척 하지말고 그냥 때려치자 하고 작년말부터 여태 단톡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문제의 발단은 여깁니다. 6년간 제가 해오고 욕먹었던 것들은 막상 빠진게 위로해준답시고 좋은 이미지 챙기고. 막상 제가 빠진 고작 3개월? 사이에 저빼고 회의후 활동 나오니 우비 말리라고 하네요. 여기 까지도 참았습니다. 요 며칠 클럽하우스에서 신창방 만들어서 멤버 모두 합의된 내용도 아닌 듣지도 못해본 내용을 신화 공식 창구인 양 얘기하고 어제는 자기는 아니지만 신화 활동에 의지없는 멤버 때문에 자기가 말한 활동을 지키지 못한다구요? 비겁하게 증거가 안남는 클럽하우스에서 없는 얘기로 정치질 한건 선빵이 아니고. 똑같이 비겁해지기 싫어서 기록남기며 말하는 저는 아무도 안때렸는데 선빵 맞았다며 하소연 하는건가요? 6년대 3개월 입니다.
하도 열받아서 잠시 서로 우리 일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냉정히 생각좀 해보자 갖은 3개월이 잘못이라면 잘못이라 인정하고 사과합니다. 근데 글에서 말하는 그 제작진에게 한번 물어보고 싶네요. 정말 신화 일정에 피해를 끼친게 내가 맞는지. 여태 멤버 통해서 물어봐도 오라 말라 아무 얘기 없다가 인스타에 에릭이 제작진과 소통이 안돼서 일 진행이 안됐다니.
전 이제 휴식을 좀 갖으렵니다. 내일 초대는 거절한 걸로 알아듣겠습니다. 앞으론 멤버간 뭔 얘기를 할때 직접 해주던 중간에 동생이 껴서 불편하게 노력해주고 있으면 동생에게 하세요. 초대 요청은 내가 했는데 대답은 왜 팬들에게 합니까. 저도 요점 다 빼고 정중하게 듣기 좋게 말할 수 있는 스킬이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하지만 저도 사람입니다. 피곤한 얘기 듣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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