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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입국수속만 2시간… 본문

스포츠

벤투호 입국수속만 2시간…

hkjangkr 2021. 3. 2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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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측은 한국 대표팀이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해서 음성이 확인될 때만 훈련이나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외부 접촉이나 외출을 전면 차단한다.

이들을 안내하며 접촉하는 일본 측 담당자 역시 수시로 검사를 받는 등 한국에서 입국한 대표팀과 같은 수준으로 격리 및 방역 조치를 한다는 구상이다.

한국 대표팀은 공항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를 확인하느라 항공기 도착이 안내된 뒤 2시간 지나서야 입국 로비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일본에 파울루 벤투 감독, 선수, 스태프 등 팀 구성원 40명은 공항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입국에는 별문제가 없었으나 항공기에 탑승한 시간만큼 공항에서 대기하다 밖으로 나온 선수들의 표정은 지루함 때문인지 다소 지쳐 보였다.

일본축구협회 측과 공항 당국자가 협력해 대표팀과 일반인의 접촉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나리타 국제 공항은 불특정 다수가 오가는 공간이고 한국 대표팀을 위한 전용 경로 등이 따로 마련된 것은 아니어서 버블 전략이 완전했는지는 시간이 지나야 판단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대표팀의 입국 과정만 지켜봐도 올림픽 때 세계 각국에서 오는 선수들을 모두 검사하고 일반인과 접촉하지 않도록 차단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충분히 가늠할 수 있었다.

이날 한일 양국 언론에 한국 대표팀의 첫날 훈련 모습이 15분가량 공개됐다.

오후 6시 30분을 넘겨 요코하마 연습장에 모습을 드러낸 선수들은 코치진 등의 지시에 따라 운동장을 가볍게 뛰고 몸을 풀었다.

연습이 제한된 시간 동안만 공개된 탓에 선수들의 본격적 훈련 모습이나 기량을 살필 수는 없었으나 공항에서 봤을 때보다는 표정이 훨씬 밝혔다.

현장에 온 일본 취재진은 손흥민 등 실력파 선수들이 이번 시합에 뛰지 못하게 된 것 등에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였다.

선수들과 그라운드에서 접촉이 허용된 것은 이날 함께 온 스태프 등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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