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내곡동 땅 경작인들, "측량 때 오세훈 봤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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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26일 당시 오세훈 아내와 처가 땅을 경작하던 복수의 경작인 증언을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내곡동 땅은 여러 사람이 경작하고 있었는데, 복수의 경작인들은 오 후보가 2005년 6월 측량을 하던 당시 직접 땅을 찾았다고 기억했다.
해당 땅은 최소 4명이 공동 경작을 하고 있었다. KBS는 이 중 3명을 찾아 2명이 측량 현장을 지켜봤다는 증언을 얻어냈다. 특히 이 2명은 모두 오 후보와 오 후보 장인이 현장 측량을 지켜봤다고 주장했다.
경작인 A씨는 “장인은 좀 나이가 들어서 머리가 둥글둥글하니.. (이름이) 정 뭐였다“고 기억했다. 다른 경작인 B씨는 오 후보가 측량하러 온 것을 직접 봤냐는 질문에 ”봤다. 모두 다 봤는데, 그때“라고 답했다.
A씨는 : ”선글라스 딱 끼고 넥타이는 안 매고, 어디 무슨 뭐라 콤비 그런 걸 입었더라고, 키가 크니까 태가 금방 난다”며 오 후보를 뚜렷이 기억했다. B씨 역시 “선글라스를 쓰고, 무슨 점퍼를 입었었나 그랬을 것“이라고 떠올렸다.
A씨는 ”(상대가 인사를 해서) 제가 아, 오 후보님 아니시냐고 그래서 이야기 다 했다”며 오 후보와 인사를 나눴던 기억도 떠올렸고, 이후 점심 식사도 함께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생태. 생태탕(을 먹었다). 정치 이야기를 조금 서로 했다”고 회상했다.
다만 오 후보 측은 측량 사실도 몰랐다며 현장에는 장인과 큰 처남이 갔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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